나목 박완서 아카이브 에디션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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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을 재독하지 않았다면 시대에 매몰되기를 원치 않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분투(奮鬪)하는 이경(李炅)만을 만나지는 못했을 것이다. 오롯이 한 여자의 생각을 따라가며 그가 느낀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노오람과 부연 회색에 담긴, 남아 있는 자의 살아냄이 숭고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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