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세이도 아넷사를 사용하면서 동생에게 선물로 준 썬블록이다.
가장 믿고 써 왔던 태평양 제품도 불량품이라는 신문의 발표를 본 후
다소 값이 비싼 것이 부담스러웠긴 하지만 동생과 내가 사용한 시세이도 아넷사 썬블록에게
더욱 믿음이 생겨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자외선차단 효과도 놀라울 정도로 높지만
피부에 발랐을 때도 허옇게 마스크를 씌운 듯 들뜨거나 하지 않고
스며들면서 자연스러운 본래의 피부를 조금 더 화사하고 밝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 용기 안에 추가 들어 있어서 그냥 손의 힘으로 눌러서 아무렇게나 짜내는 방식이 아니라
안에서 적정용량으로 조절이 되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절대 낭비할 만큼 많이 나와서 버리는 경우가 없는 과학적 설계도 되어 있다.
피부에 발라보면 무엇보다 특히 눈 가에 발랐을 경우
눈물이 나오거나 따갑거나 하지 않고
안전하다는 점도 무척 놀라운 점이다.
한가지, 지울 때 물에 잘 지워지는 것은 아니라서 폼클린징을 꼼꼼히 해 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