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케라시스를 사용하다가 엘라스틴으로 바꿀 때는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이 '향'이었다. 그런데 새로 바뀐 심플, 세련된 포장용기뿐만 아니라
엘라스틴의 향도 훨씬 세련되고 샴푸 후 남는 잔향 역시 몹시 신선해졌다.
용량이 샴푸가 1000ml, 린스가 250ml라서 린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우리집엔 안성맞춤 그 자체였다!
마트가격과 비교해서 보니 3천원 정도 이익을 본 것을 확인했다.
샴푸를 주로 쓰는 집이라면 이 구성이 요즘같은 알뜰경제를 살아야하는
지독한 시기엔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데미지컨트롤이라 해서 리치하고 두피에 부담을 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머리카락에 스며드는 영양성분이 있어 샴푸 후 훨씬 건강하고 묵직한 머릿결을
느낄 수 있어서 엄청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