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7 - 야호, 공룡이랑 날자!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7
조애너 콜 외 지음, 브루스 디건 외 그림, 김현명 외 옮김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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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굉장히 오래된 과학동화다.
특히 에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어 익숙하다.

이 시리즈는 프리즐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스쿨버스 시간여행이 기본 포맷이다. 매번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두루 경험하고, 지식을 쌓는다.

여기서 등장하는 프리즐 선생님은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특히 선생님이 매번 입는 창의적 의상은 아이들의 즐거움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의상을 통해 미리 그 챕터의 주제를 알 수도 있다.

아이들이 궁금한 것이 생기면 프리즐 선생님은 그 즉시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느끼게 해준다. 물론 스쿨버스와 함께 말이다.  

스쿨버스를 통해 과학과 판타지가 조우하는 공상여행을 떠나보자.

이번 편에는 과연 어떤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번 7편은 공룡과 곰에 관한 두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현실에서는 박물관과, 인터넷 자료로만 접하는 사라진 화석 공룡을 접하는데, 스쿨버스에서는 모든 것이 현실로 재현된다. 진짜 생생하게 살아있는 공룡시대를 찾아 떠나는데 이보다 더 확실한 배움이 있을까?
눈으로 직접 공룡을 보고, 그들의 생태를 연구한다.

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히 곰을 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곰의 생리학적 겨울잠을 직접 체험한다. 즉, 아이들과 선생님은 곰이 자는 동굴에서 긴 동면을 취한다.
생생한 현장의 체험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이 그 즉시 이루어진다.

과학동화가 주는 무한 상상과 즐거움이 가득 펼쳐진다.
이렇게 과학을 배운다니,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다.
 
이 시리즈는 과학이 단순히 고루한 암기 학문이 아님을 알려준다.
과학이 인류의 역사와 문화, 생태 전 영역을 넘나들며 굉장히 무궁무진한 스토리와 즐거움이 있음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포맷이 무한 반복되면서 그 안의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이 충족된다

배움의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스쿨버스

다음 번엔 어디로 떠날까.

부릉부릉 스쿨버스가 오는 시간

기꺼운 마음으로 즐겁게  탑승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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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세상 물속 세상 - 앞뒤로 보는 책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알렌스키, 김명남 / 길벗어린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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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식 그림책을 보자 크기에 저절로 압도당한다.

땅과 바다의 이야기를 이 한 권으로 압축시킨 놀라운 그림책이다.

먼저 어디서부터 앞일까?

이 책의 특이점은 양방향성으로 진행된다.

어느 쪽으로 보든, 혹은 중간부터 시작하여도 챕터별 내용을 읽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바다와 땅을 다룬 이 판형의 그림책은 내용을 보면 훨씬 더 방대하다.

시공간을 가로질러 지질학부터, 고고학까지 땅과 물(바다)에 관한 광범위하게 여러 분야를 다룬다.

 

 

이 그림책의 주제 배경인 땅과 물은 지구 표면을 구성하지만, 사실 그 속을 들여다보기란 매우 어렵다.

오로지 직접 탐색하고 연구하며 학문적으로 추론해야 한다.

 

그래서일까? 실제의 사진이 아닌, 그림책이 주는 상상의 일러스트가 더욱 와닿는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는 과학적 세계를 화려한 색감과 일러스트로 드러낸다.

그 위에 수놓은 지식을 통해 그 분야를 자유롭게 상상하며 머리속으로 구현해 본다.

특히 큰 판형은 감상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먼저 물속 세상부터 살펴보자.

우선 사람이 물속으로 들어가려면 잠수가 필수다.

이 책에서 최초의 잠수복이 등장할 때 절로 탄성이 나온다.

 

인간의 잠수 역사를 연도별 세밀하게 다루는데, 마치 인류의 바닷속 탐사에 관한 역사적 궤를 한눈에 훑어본 느낌이다.

물속 세상에서는 바다에 사는 여러 어종, 심해어, 희귀 어류까지 다룬다.

다양한 물속 세상에서 점점 깊숙이 탐색하며 가장 심해 밑바닥까지 다다른다.

 

땅속 역시 마찬가지다.

땅 위에서 점점 그 속으로 들어간다.

작은 텃밭에서, 인간이 만든 터널, 지하 구조물 등등을 거쳐 어느 순간 지구의 핵까지 다다른다.

그곳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땅속의 여러 동식물 종을 만날 수 있다.

땅속 탐사를 통해 인류가 발견하고 발명한 지식들이 그대로 펼쳐진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면 자연스레 그 페이지에 정독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 책은 굉장히 신선하고 역동적이다. 과학의 신비와, 지구의 역사, 다양한 학문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다.

마치 지구속 여행 티켓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거대한 땅과 물속 세계로 단박에 안내해준다.

이 책을 통해 둥근 지구별 그 속을 자유롭게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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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길 - 내가 고르고 만드는 3억 개의 이야기
마달레나 마토소 지음, 김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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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길은 미로처럼 여러 갈래로 뻗어나갑니다.

이 갈래길에서 독자는 선택을 통해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이 됩니다.

 

이 책은 굉장히 신선하고 역동적인 발상으로, 이야기 변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선택할 건가요?



이 책에는 굉장히 생동적인 색감과, 개성 강한 캐릭터 그림들이 등장합니다.

 

캐릭터, 소재, 장소가 그려진 큐브는 독자에게 상상력의 키워드를 제공해 줍니다.

 

하나씩 이야기 얼개를 맞춰 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서사가 완성되어갑니다.

 

이 책을 읽는 모두의 이야기가 다 달라요.


 

 

  

선택을 통하여 시작된 이야기는 게임처럼 굉장히 흥미진진한 서사로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다양한 큐브 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더욱 보강해 나가요. 


인물, 소재, 사건, 배경을 통해 이야기 서사의 완결성이 돋보입니다.  

 

마치 작가와 독자가 쌍방향으로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 놀이를 하는 방식입니다.

  



똑같은 워딩의 얼개와, 정해진 해피앤딩의 결말이지만, 그 과정은 모두의 이야기가 달라요.


나만의 멋진 이야기 길

지금 그 갈래길에서 출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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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아!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3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야마무라 코지 그림, 고향옥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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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아!

 

사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린 시절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생애 처음 만났던 수 많은 풍경이 스쳐 지나간다.

    

 

 

이 책은 아이가 오감으로 만나는 세상의 이야기다.

 

일상 속에서 접하는 신기하고 이상한 것 투성에 대한 아이의 솔직한 고백이다.

 

아이는 하루 종일 고양이와 함께 이것저것 시간을 보낸다.

 

아이의 일상은 평범하고 흔하지만, 전혀 지루하거나 무료할 틈이 없다.

 

저녁놀을 바라보는 것!

 

햇살 속 부유하는 먼지들을 보는 것

 

빗소리를 듣는 것 등등

    

 

 

아이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위를 관찰한다.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는 것 중에서 아이는 좋아하는 것을 고르고 또 골라 책 속에 망라한다.

일상의 에피소드가 주는 공감력이 매우 크다.

 

읽다보면 호기심과 애정어린 아이의 동심에 퐁당 젖어든다.

 

읽는 내내 아이의 일상에 자연스레 동조한다.

"맞아, 나도 저랬지..."

 

나만의 신기하고 이상했던 것을 회상해본다.

 

너무도 익숙하고 오래되어서, 무미건조하게 바라본 주위 풍경이 되살아난다.

 

비오는 창문, 햇살, 하늘, 바람 등등...

 

신기하고 이상한 것 투성이의 세상과 고요히 마주한다.

 

 

추신 :

 

마지막으로, 작가가 책으로 선물하는 동심에 한 번 더 빠져보시길,

 

촤르륵 좋아하는 고양이의 움직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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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게임 5 - 우주 서바이벌 끝없는 게임 5
R. A. 몽고메리 지음, 김상인 그림, 이혜인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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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독특한 구성의 동화책이다.

주인공의 선택 결과에 따라 다양한 인생이 펼쳐진다.


이번 시리즈는 광활한 우주가 배경이며 주인공은 우주인이다.

주인공은 이제 곧 우주를 탐험하면서 자신이 살 행성을 개척해야 한다.

미지의 우주 곳곳 블랙홀과, 외계인, 전염병이 도사리고 있다.


내가 선택한 우주의 결말은? 

서바이벌 우주 탐험을 떠나보자. 

 


 


처음 읽을 때는, 철저히 내 성향으로 맞춰 선택을 하였는데, 마무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악, 이렇게 허무하게 끝낼 수는 없어.

역시 너무 안정적이고, 무미건조한 선택이었나? 


좋았어.

인생 리셋하고 다시 시작해보자.


그렇게 읽다가 몇 번을 도돌이표처럼 다시 되돌아온다.

때로는 무모한 용기와 낭만에 근거하여 선택한다.

때로는 합리적인 의심 또는 철저한 내 사익을 위해 신중하게 고른다.

물론 충동적인 선택도 여럿 따른다.


그렇게 고른 인생마다 정답은 없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과정마저 폄훼할 필요는 없다.




마치 사다리 게임처럼, 혹은 복불복 게임처럼 주어진 상황마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짜릿한 가상의 유쾌함이 샘솟는다.


기존의 책이 작가의 일방적인 글이라면, 이 끝없는 게임 시리즈는 서로 쌍방향 대화다.

즉, 독자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개척해 나간다.



이 책은  가상의 우주를 배경으로 생동감있게 뻗어나간다.

영화의 되감기처럼 과거로 돌아가 선택을 정정한다. 

다시 행성을 찾거나, 백신에 성공하거나 다양한 이야기의 변주가 가능하다.

내 앞에 무수히 많이 펼쳐진 선택의 갈림길에서

무한한 상상력이 그대로 펼쳐진다.


어떤 운명이라도 피할 수가 없다.


책에 적힌 운명대로 진행될지니, 각오하고 책 속 게임으로 들어가 보자.

책을 펼치는 순간, 이미 서바이벌 게임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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