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백성이야기 - 첫째 묶음, 풀무학교 홍순명 선생의 이야기 모음집
홍순명 지음 / 부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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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의 유산인 고전문학이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우리 곁으로 나왔습니다. 틀만 바뀐 것이 아니라 내용도 모두 바뀐듯한 고전입니다. 그러면서 백성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하나라도 더 들춰내어 알려주려한 점이 여기저기 돋보입니다.

심청전을 새롭게 꾸며내고 있습니다.

시대는 백제 중흥기로 마한땅(섬진강 변) 송정마을의 심학규와 곽씨 사이의 외동딸 청이가 태어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넘어온 기성(대장간 기술자)의 우정.

백제군이 고구려와 전투에서 이기면서 군수물자가 모자라게 되고 철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송정마을로 들어오게 된다. 철이 있고 기술자가 있어 마을이 번화가가 생기고 많은 생활모습이 바뀌어간다.

백제군이 마을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일러바쳤다고 생각한 지휘관이 심청을 상인에게 팔아넘기고 심청은 영문도 모른채 끌려나가 바다에 던져진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심청은 중국에서 다시 생을 시작하고 ......

많은 부분이 원문과 다르지만 군데군데 흐름은 같게 구성이 되어있어 거부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새롭게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생각이 바뀌면 세상도 달리보인다는 말이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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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 - 개정판, 종합편, 바칼로레아 논술고사의 예리한 질문과 놀라운 답변들 휴머니스트 교양을 읽는다 3
최병권.이정옥 엮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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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무의 민족이라면 프랑스인들은 말의 민족이다. 그들은 착한사람, 인간성 좋은 사람이 칭찬이 아니라 영리한, 현명한 이란 말을 듣기를 좋아한다. 우리 방송을 보면 어수룩하고 실수하는 사람이 대중의 사랑을 받지만 똑똑하게 자기 의견을 말하고 주장하는 사람은 잘난척하는 사람이라 매도당한다.

이런 문화적인 차이의 극명한 대비는 우리를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세상으로 몰아가고 있다. 바칼로레아에서 생각하고 토론교육을 받은 그들이 빚어내는 말의 향연이 그들에게는 진지하고 전 국민이 함께 동참하는 명제가 되는 것이다.

조선시대 율곡과 퇴계선생의 토론이 다시 보고 싶다. 그분들의 나이와 당파를 초월한 학문적 탐구가 이제 주변에서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만화로 대변되고 개그로 표출되는 세상의 가벼움이 우리를 저질스러운 세상으로 떨구고 있는 것은 아닌지?

IT로 치부되면서 생각없이 그냥 토닥거리는 자판의 향연에 모두가 열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지식이 인간의 능력을 신장시킨다고 가정하면 인간 존재의 예상 가능한 국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은 인간을 결정하는 것에 대한 지배력을 인간에게 더 주는 것이다. - 127

우리가 과학적 증명이라는 관문을 통과한 진리만을 받아듣인다면 인간의 사유는 매우 빈곤해질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인류 전체에서 볼 때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자연과학을 과대평가하고 과학적 진리의 진화 양식에 대한 몰이해에 빠져 있을 때 생기는 것이다. - 170

인간(11), 인문(10), 예술(5), 과학(11), 정치와 권리(16), 윤리(11) 에 대한 글들이 있다. 조금은 읽기에 불편할 것이다. 왜냐면 토론이나 논술과 같은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하지만 우리의 교육방향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넘어야 할 산이고 넘지 못할 산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느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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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 민족의 형성과 민족 문화 살아있는 휴머니스트 교과서
전국역사교사모임 엮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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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춘추를 도와 통일 전쟁에 앞장섰던 문무왕은 당나라 군사를 대동강 이북으로 물리친 후 감회에 젖었다. 그는 투구를 벗어 땅에 묻고 곳곳에 절을 짓게 하였다. 이제 전쟁의 시대는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찾아왔다. 얼마나 참담한 전쟁이었으며 얼마나 절실히 바라던 평화였던가? 그는 죽은 다음에도 동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리라 다짐하였다.
그러나 그는 너무 일찍 투구를 벗었던 것은 아닐까?-86쪽

인간이 지닌 가장 맑고 깨끗한 정신세계를 차가운 돌에 오롯이 담아 낸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 360여 개의 돌들을 차분히 짜 맞추면서 작은 공간에 우주를 그려낼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
석굴암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인공 석굴이다. 건물을 다 만들고 주변에 흙을 덮어 자연과 어울리게 하였다. 당나라 자를 쓰지 않고 신라 나름의 자를 이용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들어맞는 건축물을 만든 것이다.-1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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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만 알고 나는 몰랐던 자산관리법
김춘호 외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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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것은 돌고돌아서 돈이라 했던가. 잡으려 하면 달아나는 것이 서민들의 돈이다. 그런데 부자에게는 그것이 가다 멈추나 보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사람들 모두가 돈을 바라보며 로또를 사고 부동산 투기에 나선다. 세금이 많다거나 그것도 배부른 사람의 투정이라며 이러쿵저러쿵 하고 있다. 세상 모두가 돈 때문에 돌아버린 것 같다. 돈이야 말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보도(寶刀)가 되어버린 세상. 부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떻게 그 부를 유지하는가?에 중점을 둔 책이다.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했던가?

부자가 되려하는 사람은 이들의 습성과 특징을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  일부 대학생들도 재테크 동아리를 만들어 종자돈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참 빠르게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직장을 장만하고 나서는 결혼 준비를 하고 아이 육아에 교육에 정신을 놓다보면 저축이라는 것도 남의 나라 일처럼 되어버리기 쉬운 서민들. 그들도 미래를 위해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재테크는 의무가 아니다, 하지만 자산관리는 가족의 미래가 담겨 있다. 단순히 ‘재테크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라는 내용이 아니었다. 정초에 일년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자신이 버는 것을 잘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돈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돈을 은행에 맡기고 찾아 쓰던 시대가 있었다. 그 당시는 계라는 것이 있어 많이 떼이고 하는 것이 무서운 사람들이 적금이라는 것을 들었다. 그것이 부를 축적해가는 지름길이었다. 그런데 은행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사람들은 대출이라는 것을 받아 투기란 것을 하고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버린 것이다.


재무설계란 무엇인가?

거창한 말 같지만 회사처럼 커다란 집단에서나 씀직한 단어를 우리 가정에도 도입을 해야 하는가보다. 먼저 자신의 재산상태를 점검하고 분석하는 것인데 체크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단순히 읽어내려가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창시절 밑줄 긋고 공부하던 그 시절마냥 책을 넘겨가게 구성이 되어 있다. 나이에 따른 비용의 증가분을 미리 알려주어 사회초년시절부터 준비할 수 있게 하고 있어 좋다. 지금 장년층이 해야 하는 일들을 미리 시작해야한다는 필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계획이 마무리되면 실천하라?

계획을 세우고 나면 반드시 그것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작심삼일이라는 것이 되어버린다. 차분히 종자돈을 마련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 20대의 100만원은 40대의 1000만원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기간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3만원 정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주 젊었을 시절이었지만 그것을 산다는 것은 무척 어리석은 일로 치부되던 시절이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그것이 기간의 매력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그것이 안되니까 펀드를 하라는 것이다. 장기펀드, 해외펀드 등


이 책은 읽은 이로 하여금 새로운 지식을 얻게 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있다. ‘이렇게 했더니 성공했다가 아니라 성공할 수 있다’라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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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06.11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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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철이 다가옵니다. 12년간의 총정리인 수능이 끝났다고 고3교실은 볼만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논술 구술이 남아있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시기이지요.

고등학교에 가면 막상 책을 읽고 여유를 가질 것 같은데 전혀 그렇게 되지 않나 봅니다. 독서나 읽기에도 기초라는 것이 있나 봅니다. 단숨에 읽어지는 것도 아니고 한 번에 수십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여러 방면의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독서평설은 모든 내용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할까요. 책을 읽게 하는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문학의 현장을 찾아서, 세상 속의 박물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과학사, 수학탐험, 경제교실, 한자탐험 등 전 교과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교양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논술첨삭지도도 볼 수 있으니 더 좋은 구성이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볼 때마다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설을 읽고 그것을 내용으로 하는 토론, 논술 편이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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