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조카는 월요일에 방학을 하고 큰조카는 어제 방학을 했다. 앞으로 한달이 넘는 방학이 이번주에 시작이 되었다. 방학을 하자마자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고, 또 약속을 하고 시내로 고고씽 하는 조카들이었다. 방학을 하면 자유를 얻었다고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 조카들인데... 학교와 학원으로 공부하느라고 바빴던 아이들... 시험기간이라서 토요일에도 학원을 가야하는 아이들...

언니랑 통화를 했다. 그런데 딸래미들이 엄마랑 안 놀아준다고 불평을 하는 언니. ㅎㅎㅎ 언니 말이 방학을 하자마자 각자의 방문에 <동면중>이라고 붙이고 긴긴 잠에 빠져버린 딸래미들이란다.ㅎㅎㅎ 얼마나 잠이 부족했으면... 방학을 하니까 긴장했던 마음이 풀렸나보다. 시험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원으로 또 독서실로... 이번에 두 조카가 성적을 또 올렸다고 한다.   

배고프면 못 견디는 조카들인데도 밥 먹어라는 소리에도 꿈쩍 안하고 깊은 잠에 빠져버린 사랑스런 조카들... 언니는 아이들 깨울까 통화할래 했지만 괜찮다고 했다. 실컷 자거라~ 

- 지금 사랑스런 조카들은 동면중이라서 이모랑 안 놀아줌 - 엉엉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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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30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 1학년인 울 아이도 방학이지만 바쁘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많은 것을 누려 행복하기도 하지만 할일도 많아 불쌍하기도 해요. -.-;;;

후애(厚愛) 2009-12-31 07:58   좋아요 0 | URL
학생들이 방학을 애타게 기다리는 걸 이해할 만 해요. 휴식이 필요한 학생들이에요. 학교와 학원...그리고 독서실... 시간에 쫓기는 조카들을 보면 너무너무 안쓰러워요 ㅜㅜ
 
금자를 찾아서 동화 보물창고 12
오미경 지음, 홍선주 그림 / 보물창고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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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내손에 들어왔지만 재밌게 읽었다. 지금 금자가 어딘가에 있다면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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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님 한울님 책읽는 가족 39
한석청 지음, 이선주 그림 / 푸른책들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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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슬픔을 안겨 준 책! 아쉽게도 이 책은 절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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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1-01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이 책은 같은 제목의 개정판이 있으니 검색을 다시 하면 나와요.^^

후애(厚愛) 2010-01-02 10:16   좋아요 0 | URL
아 개정판으로 나왔군요. 전 구판이 있어요.^^
 

 
2005년에 나온 <어을우동>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2007년 어을우동이 개정판으로 <왕의 여인>으로 새로 나왔어요. 그리고 <왕의 언약>도 나와서 구매는 해 놓고 책장에 꽂아만 두었지 읽지는 않았습니다. 완전 새책이랍니다. 읽으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너무 슬프다는 말에 포기를 한 책들입니다. 전 슬픈 책은 정말 못 보거든요. 개정판이 나오기 전 <어을우동>을 읽는 내내 울었거든요. 

이 책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대신에 제가 내년 여름에 나가서 드릴께요. 배송비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수 있으신 분 손 들어 주세요~~~ 

<칠월 칠일 장생전에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약속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였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가 있건만 

                 이 한은 끝없이 게속되네>  - 왕의 여인 -       

조선의 유교적 풍습과 억압에 맞서 불꽃같은 사랑을 가슴에 담고 치열하게 살아간 여인 사대부의 여식으로 태어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했던 비운의 여인 그녀, 어을우동!      

<오동 꽃 한 송이 뒤늦게 피었기에  

꺾어 꽃병에 꽂으니 향기 새롭네 

몇 해를 봄바람에 피고 진 뒤엔 

거문고 되어 대청에서 울어댈 게야>    -왕의 언약-  

권력의 암투와 음모를 샅샅이 추적하는 긴박감과 가슴 아린 애달픈 사랑으로 얼룩진 이야기.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의혹과 수수께끼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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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12-29 15:51   좋아요 0 | URL
와우~ 그림이 예술인데요.
저도 슬픈내용은 별루인데요.
후애님 못지않게 저도 눈물이 많아서요. ㅠㅠ

후애(厚愛) 2009-12-29 18:41   좋아요 0 | URL
그림이 참 이쁘지요.
슬픈내용은 정말 못 읽겠더라구요.
어을우동을 읽으면서 어찌나 울었던지...ㅠㅠ

노이에자이트 2009-12-29 23:19   좋아요 0 | URL
<왕의 여인>은 여성들이 꽤 읽던데요.사도세자 이야기는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소설에서 많이 다루었어요.어차피 인간사에서 슬프지 않은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후애(厚愛) 2009-12-30 08:15   좋아요 0 | URL
사도세자가 나오는 소설책은 많이 읽었어요. 읽을 때마다 눈물이에요.
이 책들은 너무나도 아리고 애틋한 사랑이 담겨있는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이 나옵니다.

같은하늘 2009-12-30 01:19   좋아요 0 | URL
표지그림이 너무 멋진 책입니다.^^

후애(厚愛) 2009-12-30 08:16   좋아요 0 | URL
그죠. 표지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요.^^
 

                  
                  
                                               
                 
                   

안개로 뒤덮인 두바이 도시... 사진들을 보니 완전 안개도시다. 높은 빌딩들을 집어 삼킬 것 같은 짙은 안개... 짙은 안개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는걸까... 많이 불편할텐데... 위에서 찍은 사진들이 정말 멋지다.  

두바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다.  

<아라비아 반도 동부 페르시아 만 연안있는 회교 토후국(). 아랍 에미리트 연방구성하는 7개국 가운데 하나석유 자원풍부하다. 금괴 밀수, 시계 밀수유명하다. 수도두바이, 면적은 3,900㎢.>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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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12-2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건물인가요?
전 모형인줄 알았네요.
두바이~~~ 이름만 들어봤어요.^^

후애(厚愛) 2009-12-29 18:42   좋아요 0 | URL
글쎄요... 진짜 건물이라고 하는데 꼭 모형인 것 같아요.
전 두바이 이름을 처음 들어봤어요.^^

같은하늘 2009-12-30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은 익히 알고 있는 두바이지만 이렇게 안개가 많은줄은 몰랐네요.^^

후애(厚愛) 2009-12-30 08:17   좋아요 0 | URL
안개가 정말 많죠. 저렇게 짙은 안개 때문에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