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요리를 하고 난 파란 하늘이 넘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에 바빴다. 해님을 찍으려고 했는데 성공했다. 오늘 날씨 정말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반바지와 반팔을 입고 다녔다. 그리고 큰방, 작은방, 거실에 있는 창문들을 다 열어 놓았다. 우선 닭을 푹 삶았다. 할 때마다 중간에 덜 익어서 고생을 했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 1년만인가...바베큐 치킨이다. 옆지기가 잘 하는 요리중에 하나. 내가 잘 먹는 바베큐 치킨... 여름이면 바베큐 치킨을 해 먹었는데 작년에는 못 해 먹었다. 이번에 자꾸 생각이 나서 해 달라고 했다. 마트에 갔더니 내가 좋아하는 모카 크림의 케익이 있어서 사 가지고 왔다. 생일날에 생크림 모카 케익을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못했는데... 저녁으로 바베큐 치킨을 먹고 조금있다 디저트로 먹을 것이다. 벌써 군침이 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