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눈이 내리고 난 뒤로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많던 눈도 비로 인해 말끔히 없어지고 말았다. 여름에 그렇게 기다리던 비는 안 내리고 겨울이 되니까 하염없이 내린다. 물론 2년동안 눈이 많이 내렸는데... 올해는 눈이 적게 내리고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셈이다. 눈보다 비가 좋긴 좋은데... 자꾸 내려도 싫증이 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나보다. 눈도 그렇고... 크리스마스에도 비가 내릴까... 비가 아닌 아주 조금만 눈이 내리면 좋겠는데...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조카들이 보낸 카드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언니 말로는 이번주에 받을거라고 하는데... 빨리 왔으면 좋겠다. 마음 설레며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나...
겨울비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업어왔다...
이제 겨울비도 그만 내렸으면 좋겠다. 날씨가 좀 따뜻하면 밖에 나갈 기분도 생길텐데... 눈,비가 오니까 날씨가 더 차가워지고 있다. 추운건 정말 싫여~ 온돌방이 그립구나... 긴긴 겨울은 언제쯤이면 끝이 날까...
일요일라서 그런가... 동네가 조용하다. 물론 난 조용한게 좋다. 옆지기는 작업하느라 바쁘고...난 서재에서 놀기 바쁘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