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실천한만하게 쉽게 써진 책. 10분은 낼 수 있으니까.
현직에 있는 교수이고 사춘기딸도 있고해서, 젊은 사람들과의 관계 서술이 솔직하고 현실적이어서 도음이 되었다.
실제로 집안일 해 본 사람의 가려운데 긁어주는듯 이모저모 도움이 되는 글이 꽉 차 있다. 편집도 좋아서 목차도 좋고 그림도 적당해서 읽기 쉽다.
학계에 계신 것 같지 않은데 로마사를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에 놀랐고 타의 추종을 따돌리는 도판의 퀄리티가 강동을자아낸다.
89살 나이에 배우자 없고, 외동딸은 외국에 있는 데도 나보다 씩씩하시다... 생각이 삶을 결정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