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재원 아트북 3
박서보 지음 / 재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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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재원아트북 시리즈

큰 도판으로 그림을 보니 시원하니 좋다.

인상파 화가들은 색감이 뛰어나 선명한 도판으로 보는 게 훨씬 매혹적이다.

루앙 대성당이나 노적가리, 포퓰라 시리즈는 워낙 추상성이 강해 사실 잘 와 닿지가 않는데, 첫번째 아내 카미유와 아들 장을 그린 그림이나, 의붓딸이자 나중에 며느리가 되는 블랑슈나 쉬잔을 그린 인물 풍경화들은 아련하게 가슴에 남는다.

수련 그림은 워낙 대작이고 추상적이라 도판으로 봐서는 솔직히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고, 이번에 MoMA 에서 전시실 한 면을 가득 채운 원작으로 보니 과연 놀랍구나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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