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리뷰데이 후기

MG님, SN님, SJ님, Y님, M님, G님, J님, SG님, HS님, D님과 함께 했습니다. 뒤풀이도 모두 함께..!
Hof time이라고 쓰고 D님처럼 소주타임으로 읽자.
M님과 MG님이 준비해주신 먹거리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간식 당번을 바꿔보아도
간식을 간결~하게 아주 간결~하게 해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 4월 책 리뷰는 정말로 간결~하게 했습니다 주로 선을넘어 생각한다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정말 좋았던 책인데
늘 있는 책에 대한 논란.
참 좋았는데 참석 못한 분들의 아쉬움과
참 별로라 참석 못한 분들의 성토가 번갈아 나와 조화롭고 우리모임다웠습니다.
젊은이들이 꼭 한번은 읽어야한다는 M님의 잔소리와
마지막 책날개 안쪽의 12가지 문장만이라도 괜찮을거 같다는 저의 잔소리도 역시 공존했고요.
책읽기야 머 케바케이고.. 더파고 싶은건 더파보고..
근데 그러다 보면 같이 파보고 싶고..
머 그런거자나요? 5월 책뽑기중인 책들도 만져봤습니다 다음은 요 근래 회원들의 개인독서 목록
붓다의 치명적 농담
우린 너무 몰랐다
아무튼, 계속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개인주의자 선언
검은 사슴
(소개는 안했지만)그래도 우리의 나날

아무튼, 계속 작가 너무 맘에 드는 것?ㅋㅋ

좋았던 문장 읽어주기는 약간 제안이 늦은 감이 있어 다음 달로 한번 미뤄보고요
미루는게 제일좋아

5월 야외 책모임 건은 일단 날짜를 좀 여유있게 미리 잡아서
최대한 개인 일정을 거기 맞춰서 조율하기로 하고
장소는 좀더 얘기해보기로 했어요
*6월 29일 토요일* 시간 비워두시고
장소 후보는 일단 세군데 얘기가 나왔어요
지역 북카페 투어의견도 있었어요(좋아보임..)
5월 모임하면서 좀더 얘기해보기로 했어요
미루는게 제일좋아

새로 연회비 제도로 갈아타보면서
첫 지출로 얘기가 나왔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8권을 주요 도서관에 기증하는 거
모두 좋을 거 같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음 지출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하기로 했고요

뒤풀이하면서 스탬프 얘기가 나왔어요
우리모임 스탬프 하나 만들어서
카페 쿠폰같이 10개찍으면 상품받는 거라던지
작은 노트를 같은거로 구입해서
앞쪽은 달력부분에 모임스탬프 찍고 뒷부분은 개인독서 기록 남길 수 있도록 한다던지
다음에 같이 한번 얘기해봐요
하고 또 미루었어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리뷰데이의 가장 좋은점은
한주 같이읽기를 쉬어서 좋아욬ㅋㅋㅋㅋ
오늘은 또 D님이 잘 가다듬어주셔서 모두모두 한마디씩 얘기해서 좋았고
개인독서 책 이야기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다들 몰래 어떤 책 읽고 있는지 궁금하자나요?
오늘 제일 좋았던 건 안건이 있어서
다같이 모임에 대한 얘기를 해서 좋았어요
앞으로 리뷰데이때 모임피드백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하고 Y언니랑 머리를 모아봤습니다

밤이 늦었네요 모두 푹쉬고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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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 추천자의 주제는 책 내용중 재밌었던 이야기와 내가 아는 중국 이야기다.

 

10가지의 키워드로 풀어낸 중국 이야기 중 역시 독서와 글쓰기 부분이 가장 재밌었다.

 

책에서는 독서파트의 완전하지 못한 책들 이야기와 서표를 받으러 줄서는 이야기, 작가가 친구와 열심히 나눠서 필사한 춘희 이야기를 준비해간다. 춘희와 연결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춘희의 작가 뒤마에 대한 헌정소설 '뒤마클럽' 얘기를 시간이 충분하면 꺼내보려고 한다. 책에서는 춘희와 관련한 재밌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책 내용은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나도 대체 이게 뭔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라트라비아타의 원작소설이고, 작가는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백작의 뒤마였다!

 

중국 이야기는 중국의 SF소설 '삼체'와 (미리 빌리질 못해서 책없이 이야기만 살짝 하려고한다)

'대국의 속살'에 나오는 후커우 이야기를 준비해간다. 작년에 하얼빈 혹한체험을 준비하며 읽었던 책인데 다음주 책처럼 진짜 중국을 체험한 특파원의 진짜 중국 이야기다. 그당시 비교적 신간으로 읽었던 책인데 후커우제도가 문제가 많아 개혁을 준비중이라 했는데 검색해보니 실제 변화가 좀 있는 것 같다.

 

참석 댓글이 없어 스멀스멀 불안해지는 수요일 오후..

리더님도 일이 있어 못 오실 것 같고..

책은 재밌었는데 표지랑 제목이 좀 지루해보여서 약간 불안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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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사진 좋아하는지 어찌아시고.. 취저하신단 말입니까ㅋㅋ

안녕하세요~~ 링크입니다.

 

어제는 D님, MG님, HS님, M님, J님, G님과 같이 얘기나눴어요

산 책을 가져오신 두분이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MG님이 같이 구입해 보여주신 요시타케 신스케의 아빠 육아일기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도 5월쯤 

같이 읽어보고 싶어요

 

HS님 얘기처럼 책에 대한 상상력과 글솜씨, 만화까지 잘 버무려진 책이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느낄법한 표지 리커버 기계

1년에 한번 열리는 무덤 속 책장

무덤 속 책장을 얘기하신 분이 세분이나 되었는데

모두 여자분이었어요ㅋㅋ

위아래 반반씩 합체해야 읽을 수 있는 둘이서 읽는 책!

자녀와같이 읽게 현실에 나오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어요

그림책을 별로 본 게 없어 정말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독서이력 수사관을 보며 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중 나쁜 사람은 없다는

얘기를 하며 포크송 모임과 트로트모임 이야기도 들었어요

토라진 작가의 나무는 열매를 맺지않고.. 작가의 나무를 키우는법이

나를 키우는 법과도 같다는 말도 있었어요

책이별 플래너를 보고 혹해서 제책도 맡겨버릴뻔 했는데

대반전이 있어서 심장을 좀 쓸어내렸죠..ㅋㅋ

 

마지막에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랐던 책에서 역시 이러니저러니 해도

모든 책을 만들때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란다는 것도 되게 찡했고..

이야기의 끝은 확실한 베스트셀러 만드는 법 같은 책은 없다지만

작가는 베스트셀러를 만든 것 같다는 말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좀 희귀한 책을 M님이 가져오셨는데

1990년에 나온 책이었어요

제목은 한국인 진단 3300원

50여가지의 한국인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의 진단이 들어있는 책이었는데

지금과 너무 똑같아서 소오름..

 

책읽는 사람을 보는 게 좋다는 J님 시선도 새롭고 좋았어요

집에 책읽는 그림을 하나 걸어놔도 좋겠다 하셔서

제가 말로만 잠깐 소개했던 책. 약간 표지리커버기계가 필요한 책인가요?

제목을 잘 뽑은듯..ㅋㅋ

 

 

독서대 빨리 사야하는데..

역시 펼쳐지는 책상으로 사볼까..

역시 나무 독서대 넓적한걸로 살까..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최근 모임중 성비가 반전된 기록적인 날이었어요~

성비가 반전의 반전의 반전되는

아름다운 4월이 될 듯한 예감이 드네요

한주간 좀더 위험해져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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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있으려나서점 추천자 링크입니다.

봄꽃과 어울리는 사랑스런 일러스트책입니다.

다시 처음본 책으로 만난다면

에코백에 샌드위치랑 차랑 챙겨서

대자연 속에 돗자리 깔고 발가락 까딱거리며

꽃잎 맞으며 보고싶어요

 

지지난주에 같이 읽었던 사는게 뭐라고에는

사노 요코가 샐러리 오늘은 있으려나?? 하고

저번에 샐러리가 없었던 채소가게에 가는 장면이 나와요

ㅋㅋ 그래서 전 좋았는데

 

어딘가에 ㅇㅇ 있으려나아~~? 하며 출발했던 적 있나요??

저는.. 집근처 맛있는 디저트집이 메뉴가 매일 바뀌어서

헤헤 오늘 티라미수 나왔을라나~~? 하고 두근거리며 가봐요

아 물론 인스타에 그날의 메뉴를 공지해요ㅋㅋ

하지만 기대하며 가는 게 좋아서..



있으려나서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책을 사러와요.

~~ 있어요??

하면 러블리 대머리 아재가 있다마다요~~! 하며 이것저것 꺼내줘요.

돌아가는 사람들 손에는 그 사람이 정말 샀을 법한 책들이

손에 들려있더라구요

보면서 판다면 나도 사고싶었던 것들이 궁금해요


지난주 리뷰데이때 M님이 스티븐 핑거의 인간 본성의 선한 천사를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가까운 자리였다면 한번 만져봤을텐데..

직접 도서관에 찾아가보거나 사서보거나 하려면 저는 한참 걸릴듯해서ㅋㅋㅋ


3월의 쾌락독서에 이어 책사랑 이야기 2탄을 풀어놓아보아요

가지고 있는 조금 희귀한 책들.. (직접 가져와서 자랑좀 해주시면..!)

책읽는 데 잘 쓰고 있는 도구들.. (패드라거나 어플이라거나 독서대라거나.. 저도 앞으로 벽돌같은 책좀 읽어보려 하는데 1200쪽같은 책도 얹는 독서대 추천좀..)

책과 관련된 일.. (아는사람이라거나..)

참여해봤던 책 이벤트.. (책모임을 차려봤던 이야기같은거..)

이용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과 그 이유.. (그래서 도서관 옆으로 이사를 갔다거나..)

그리고 책과 나의 책읽기에 대한 모든 이야기.. (다음 모임을 위해 그래도 조금은 남겨놓고..)


이상 그얼굴 이번책 나오려나아~~?하며

나오려나모임하는

나가요회원


밤벚꽃 있으려나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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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모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리뷰데이를 실험하는 날이었다.

각자 먹을거리도 조금씩이라 쓰고 많이 가져오고

3월에 읽은 책도 가져오고

4월에 읽을 책도 가져와서 만져보고

개인독서한 책도 가져왔다.


오늘은 오랜~만에 신입회원이 둘이 왔다.

오랜~만에 돌아온 회원도 하나 왔다.

거의 매주 나오는 회원도 넷이 왔다.


새봄을 맞아 신입회원이 왔기에 정말 오랜만에 자기소개를 했다.

보통은 신입회원이 오는 첫날 두시간동안 통성명을 안한다.

책모임이 다 끝나면 마지막에 자기소개를 한다.

오늘은 리뷰데이라 자기소개를 먼저 했다.

오늘은 스타트를 잘해서 모두 책모임을 하게 된 이야기와

책모임을 하면서 좋은 이야기가 자기소개의 주제가 됐다.


한분은 50대 여자분.

한분은 30대 여자분.


30대 여자분은 중고 신입이라고 소개했다.

아.. 우리 모임은 자유로운 모임이지만 한때는 가입제한이 있었다.

특정한 직업군 회원이 너무 많아져 모임의 다양성을 위해 우스갯소리로

그만 받자고 했었는데 진짜 그시기에 들어오려 했다 못 오신 분이 있는 줄은 몰랐다.

다시 와주셔서 얼마나 반가운지.. 

물론 지금은 제한이 없다.


50대 여자분은 또 독서모임의 중고 신입이라고 소개했다.

이분은 우리 모임이 아니라 다른 독서모임에 가입을 문의했다가

나이가 많으셔서 거절당했다 하셨다.


두분 모두 반가웠다.

가뭄에 단비같은 소중한 신입회원이다.


3월 같이 읽었던 책 세권을 간단히 정리하고

읽지 않았던 분들의 질문도 받고

다시 한번 중요한 내용은 짚어본다.
















회장님이 정리를 잘해주셔서 나는 조금씩 거들기만 했다.

안 나왔던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는 분위기도 자유로웠다.


4월에도 마지막 수요일은 리뷰데이로 진행해보고

3주만 같이 읽는다.

이제까지는 공휴일이나 가끔 취소된 모임을 제외하면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 있어왔던 모임이라

사실은 조금 걱정을 했다.

정해놓은 책 없이도 사람들이 모일지..

일단 이번 달은 기우였던 걸로 밝혀졌다.

부담이 없어 그런지 신입회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요즘 특히 읽어볼 책들도 많고 글로 써보려는 책들도 많아

리뷰데이로 한주 쉬어가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다.

그래서 이번주 모임 분위기가 좋아서 마지막주 리뷰데이가 잘 자리잡았음 했다.

그럼 매달 첫주는 2주간의 여유가 있어 

좀 부담스런 책들도 같이 읽기에 도전할 수 있다.


회원분 중에는 모임책 외에 월에 3권 더읽기가 올해 목표이신 분이 있다. 60대 남자분..!

그 중 소개해주신 한권이다.















베지테리언인 회원에게 꼭 얘기해주려 했다는데

일이 있어 중간에 듣지 못하고 갔다.

표지 내용 거의 그대로인 듯하다.


나도 요즘 열심히 책을 읽고 있다.

최근에 글로 써본 책들도 소개했는데

혹시 시간이 너무 남을까봐 말거리로 준비해간 책얘기들을 다 꺼내지 못했다.

아쉽지만.. 아쉬운 게 더 기분좋다.


4월에 같이 읽기로 뽑은 책.















순서로 읽는다.

어제 투표가 마감됐는데 세권 모두 같은 표를 얻었다.


혼자 마음으로는 책을 많이 읽어온 분도

막 재미를 붙이는 분도

숙제하는 기분으로 읽어보려는 분도

골고루 읽을 수 있게끔 강약을 맞추려 한다.


혼자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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