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수 있으면 봄까진 취업을 했으면 좋겠지만 안 되어도 올해 안에는 취업을 한다!  

교수님께 퇴짜 맞았으면 어떠냐! 아자아자! 올해 안에는 캐리어우먼이 되고 말테다 크어어 

...근데 할게 너무 많아 ㅠㅠ 

 

위로 필/이거 보는 사람 아무나 나 위로좀 해주셈~ 나만 이렇게 버벅대고 사는거 아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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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影 2009-11-2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직해도 버벅대는 나도 있는 걸(주변은 모두 무직 or 계약직, 나는 정직원이지만 애초에 그런 개념 따지기도 힘든 박봉에 불안정한 출판사 편집자 orz).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볕들날 오겠지.

달님엄마 2009-12-14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양/ 너무 오랜만이야 부비부비 나 여전히 피곤하게 살지? ^^;
 

앞에서 3개는 에버런군 처음 입양했을 때 기본 세팅되어 있던 것   

라디오 방송국 안내 (링크가 안뜬다-_-) 

MSN.co.kr  

라온디지털 공식홈(현재 회사 부도처리)  

마비노기 타임즈 

이글루스 공식홈 

달님엄마 블로그(메인) 

사랑을 드리는 루시입니다(온라인 쇼핑몰) 

쯔모리(온라인 쇼핑몰) 

디지털과 모바일-늑돌이네 라지온 

1등 텝스 컨텐츠 에듀조선  

커그 

알라딘 공식홈 

교보문고 공식홈 

빨간색 폰트: 폐쇄되거나 들어가지 않는 페이지 

푸른색 폰트: 인터넷 서핑할 때 주로 들어가는 사이트 

녹색 폰트: 쇼핑몰 혹은 쇼핑할 때 참고하는 사이트 

오렌지색 폰트: 학습용 사이트

아래부터는 보고 싶은 분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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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절대 안보리라고 맘먹고 있었건만 결국 전회 받아서 달리고 있는 작품 on_  

원작하고 비교하면 지는거다 공중파로 방영하려니 설정이 많이 순화된 느낌. 주인공이 가진 구질구질함이 아이돌의 기럭지에 묻혀 버렸지만 호리키타 마키를 볼 수 있다면 이건 이것대로 볼만하다. 여주로 나오는 호리카타 마키는 아츠히메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일본 현지 반응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 사람에게는 먹힐 것 같은 얼굴이다. 그러고 보니 요새 나오는 츠라라 얼굴이 약간 호리키타를 닮아 가는 것 같기도 한데... 내 기분 탓인가(긁적) 

원작 소재 자체가 워낙 좋아서 술술 넘어가곤 있는데 맘에 드는 부분도 있고 맘에 안 드는 부분도 있다. 카츠라기 영감은 완전 단것에 쩐 변태가 되어버렸고 옆에서 심심하면 총 꺼내들면서 언제라도 죽여버리겠다는 심상찮은 포스의 조폭 아저씨는 쌔끈한 미녀 비서로 바뀌었다. 원작에서 유카리는 그렇게 비중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드라마에선 난데 없이 츠라라와 삼각관계를 펼친다. 카시나는 완전 루팡 쫓아다니는 가니말 경감 같은 분위기다. 물론 드라마화 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재해석도 필요했겠지만 원작의 훈남 분위기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조금 가혹한 부분인데...  

그리고 자막에 무려 이름 옆에 하트가 붙어 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낯선 이름이라 여기저리 찾아보긴 했는데 역시나 했더니 아이돌 출신이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누구세요?' 했는데, 생각해 보니 낯선 이름이 아니라서 여기저기 찾아봤더니 내가 아는 드라마에 잠깐 출연했었다. IWGP(2000년 방영) 드라마 정보를 찾아봤더니 캐스팅에 올라 있다. 그 때는 굉장히 여린 느낌이었는데 거진 10년이 지나 다시 보니 전혀 모를 얼굴이다(...) 워낙 애가 기럭지가 길어서 그런지 쿠로사키가 완소 꽃남이 되어 버렸는데 원작 특유의 구질구질하고 싸가지없는 주인공하고 매치하려니 애가 영 뜬다. 결론적으로 이 드라마를 질기게 잡고 있으려면 시청자 스스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원작하곤 달라요'를 수백번 외치며 도를 닦아야 한다는 이야기. 하긴 파슨심 갖고는 날 잡아서라도 한큐에 때리겠지만(나같은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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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공부 마치고 와서 앉아 있었더니 아이가 나를 부른다. 색칠공부 책에 씌어진 글자를 가리키면서 자기가 이걸 읽을 수 있단다. 사실 한글 시작한 지는 올해 2월부터다. 에미가 잘 못 놀아 주니까 학습지라도 놀이 삼아 하라고 시켜 본 건데 별 진전도 없는 것 같고 유치원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글 수업을 시작한다길래 진도나 맞출까 싶어 그나마도 8월달에 끊은 후다. 그후로 나 혼자 앉혀 놓고 조금씩 읽혀 보려고 애는 썼지만 녀석 맘이 콩밭에 가 있는 터라 번번히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였다. 어제도 그냥 별 생각 없이 그래, 한번 읽어 봐. 건성으로 이르고 남은 손으로 리모콘을 집어 들던 참이었다.

그런데 정말로 더듬더듬 읽는다. 게다가 정확하게!  

너무 놀라서 다른 것도 읽어 보라고 시켰더니 한 글자씩 더듬거리면서, 맞추지 못하는 것도 있었지만 정확한 발음에 꽤 근접한 수준으로 읽어내려갔다. 처음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고, 그 다음에는 애를 껴안고 굴렀고, 그리고 나서는 나도 모르게 울고 있었다. 엄마 너무 좋아서 우는 거라고 했더니 쌕쌕 웃으면서 눈물을 닦아준다. 아주 오랜만에, 기뻐서 울다가 웃어봤다.  

서럽게 키운 아이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힘들 때 얻은 아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변화를 보일 때 엄마가 기뻐해 주는 건 당연한 건데, 나는 주책시리 눈물이 난다. 그러고 보니 작년 유치원 발표회 날도 아이가 춤추는 무대 앞에서 나만 하염없이 울고 있었다. 그때도 눈물 훔치면서, 희야가 혹시 엄마를 볼까봐 눈물 닦으면서 웃어주던 기억이 난다. 우는 엄마들 아무도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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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도 못봤는데 관심도 돌릴 겸 이마트에서 아이쇼핑이나 하기로 했다. 

근데 특별전 코너를 돌다가 딱 취향에 맞는 가죽자켓을 발견했다.  

아아 진짜 가죽이란 이런 거구나... 얼마 전 반품한 합피랑은 피부에 닿는 감촉부터가 아예 틀려... 나도 모르게 미친 X마냥 가죽에 부빗거리다가 그만 가격표를 보고 말았다. 아아 가죽님 당신은 어째서 20만원인가요 ㅠㅠ   

요새 가죽에 관심 있는 건 사실이다. 

사실 이런 환절기가 그런 거 입기는 제격인데... 아무 옷에나 받쳐 입기 무난하고 보온 효과도 좋다. 사실 지난 봄부터 장만하려고 했는데 좀체 마음에 드는 게 없어 매장 갈 때마다 집었다 놓기를 반복했던 지난 3월을 지금도 리플레이 하고 있다. 아아 내 운명의 자켓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 

엄마가 남편 붙으면 한벌 해준다던데 남편 바가지나 좀더 긁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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