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못봤는데 관심도 돌릴 겸 이마트에서 아이쇼핑이나 하기로 했다. 

근데 특별전 코너를 돌다가 딱 취향에 맞는 가죽자켓을 발견했다.  

아아 진짜 가죽이란 이런 거구나... 얼마 전 반품한 합피랑은 피부에 닿는 감촉부터가 아예 틀려... 나도 모르게 미친 X마냥 가죽에 부빗거리다가 그만 가격표를 보고 말았다. 아아 가죽님 당신은 어째서 20만원인가요 ㅠㅠ   

요새 가죽에 관심 있는 건 사실이다. 

사실 이런 환절기가 그런 거 입기는 제격인데... 아무 옷에나 받쳐 입기 무난하고 보온 효과도 좋다. 사실 지난 봄부터 장만하려고 했는데 좀체 마음에 드는 게 없어 매장 갈 때마다 집었다 놓기를 반복했던 지난 3월을 지금도 리플레이 하고 있다. 아아 내 운명의 자켓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 

엄마가 남편 붙으면 한벌 해준다던데 남편 바가지나 좀더 긁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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