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가수 새미 Dear 그림책
찰스 키핑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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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것에 가치를 둘 것인지에 대해 한번쯤 진지한 고민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6학년에 교과과정 중에 직업에 관련하여 배우는 시간이 있지요.

학교에서 변호사나 의사의 연봉이 얼마나 되고 기자나 회사원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함께 이야기 했었나 봅니다.

그때 아이가 아빠의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어왔답니다.

그래서 그것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할것이 내가 그 직업을 가지면서 느낄 행복이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었답니다.

단지 돈과 명예만을 쫓다보면 언젠가 허무함을 느끼게 될 때가 있노라고....

그때 이 책을 안겨주었다면 별 설명없이도 엄마가 말 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돈 싫어! 명예 싫어!

새미가 결국은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로와질수 있는 이유...

알고싶으세요. 그럼 길거리 가수 새미를 만나 보세요^^

 동전 한 닢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면 어떤것이 가치있는 일인가는 읽는 이의 판단에 맡길따름입니다.

 찰스 키핑의 매력을 이 책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나 역시 행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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