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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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가 딸을 호주로 보내기 위해 여러가지를 알아보러 함께 다닌적이 있었다. 그때 나도 잠깐 울 딸도 보내봐? 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그것은 순간의 생각이지 쉽게 보낼 수 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타까운 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달래보기로 했다.

 왜 사람들이 호주로 아이들을 유학보내는지에 대한 답을 여기서 찾을 수 있었다.

호주의 교육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영어 교육 국가이기도 하지만 가장 강도 높은 법으로 유학생들을 보호하기 때문에 유학생들도 호주 학생들과 똑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되겠다.

 호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캥거루나 코알라등의 동물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나라로 자연환경에 대한 부러움을 가지게 하며 오페라 하우스나 하버 브리지등의 건축물등을 그 다음으로 떠올릴수 있겠다.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아시아에 속해 있는 나라고...하는 단편적인 지식에서 여러나라에 대해서 알게하는데 조금 더 확장시켜 줄 수 있는 국제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내 아이도 내 보내볼까 하는 작은 소망하나를 보태본다.ㅎㅎㅎ

 이번에 토리가 펼치는 모험은 호주 원주민 어보리진의 유물인 부메랑을 되찾기 위해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인 블루 마운틴 산악 지대를 비롯하여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대,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등을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가 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다민족국가로 백인들의 수가 훨씬 많은것에 대한 의문을 호주의 역사를 알게 되면 풀리게된다.

그 외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새로운 정보를 아이들은 습득하겠지만 어른의 눈으로 읽은 이 책은 특별히 새로울게 없는것 같아 아쉬움이 들기는 했으나 초등학생 저학년들이 읽기에는 재미있고 기초적인 상식을 알게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또 하나 아쉬운것이 이번에 이 책의 이벤트로 세계지도 퍼즐 패키지 상품을 얹어서 판매하고있으나 앞으로 다른 보물찾기 시리즈가 나올때는 크기가 작더라도 책 뒤쪽에 지도를 두면 책을 읽을때 바로 그 자리에서 호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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