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사랑해요 왜냐하면.... - 세상의 모든 아기들이 엄마에게 말해요
다니엘 하워스 지음 / 예림당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특별한 나만의 그림책을 갖고 싶을 때 가장 간단히 책 안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넣은 책을, 아니면 맨 앞장에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사 줄때마다 간단히 메모를 하여 줄 수도 있다.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만족시킨다.

표지를 열면 '엄마와 내 이름을 적어 보아요'라고 씌여 있어 아이의 이름을 써 주면 이 책을 더 소중하게 생각 할 것이다. 또한 책의 가장 뒤쪽엔 아이와 엄마의 다정한 사진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 책의 내용과 연관지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끔...

 그림이 참으로 포근하다.

겉 표지의 토끼 그림도 그렇거니와 표제지에 그려진 삽화의 코알라도 너무나 푸근하고 행복한 느낌을 갖게 한다.

 아이들이 엄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책에서는 여러 종류의 동물이 나와 좋은 이유를 말하고 있다.

펭귄은 내 손을 꼬옥 잡아 주어서, 코끼리는 언제나 좋은 곳에 데려가 주어서, 돌고래는 재미있게 놀아주어서, 고양이는 항상 나를 도와주어서등등의 이유로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요"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내 아이들은 엄마가 좋은 이유를 어떻게 말할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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