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생 눈높이 어린이 문고 56
배봉기 지음, 박철민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날 갑자기 새동생이 생겼답니다. 그동안 엄마의 사랑을 받던 동주는 그 새동생을 친동생으로 받아들이가 어렵습니다. 너무나 당연합니다.

특히나 피를 중요시 하는 어르신들은 더 더욱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우리 씨앗이 아닌 아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그 마음은 울타리를 걷어내는것보다 벽을 허물어 버리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온 가족들은 그 것을 잘 극복해 갑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게 쉬운일이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 아닌 다른 가족을 진실로 마음으로 부터 내 자식으로 대하며 키우기가 어디 쉽기만 하겠습니까.  내 자식 키우기도 힘들고 버거워 하는 우리네들이 그렇게 쉽게 가족이 된다면 입양이 너무나 흔한 일이겠지요

입양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진실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여도 어렵습니다.

흔히 입양을 많이 해야한다고 하지만 입양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는 정말 희망적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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