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자리 비었어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30
파울 마어 지음,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김영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모든 독일인들이라 말할수는 없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은 그들의 게르만족의 우수성을 내세워 외국인들에 대한 배타적인 감정으로 테러를 저지르고있다.

이런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듯하다.

독일인의 작가가 그들의 우월성을 내세워 유수프의 오빠가 시내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맞는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는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

그림책이지만 내용면에서는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일단 그림이나 텍스트가 작아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긴 어려울것같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지거나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이상한 눈길로 바라본다. 그것이 틀렸다는 식으로...

정말 그럴까?...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의 사고에 문제가 있음을 알지 못하고 틀렸다고 단정짓는다.  마음의 문을 열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음식이 다르다 해도 우리의 마음이 그것을 받아 들이려 한다면  함께 어울려 살아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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