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한 개 푸른숲 작은 나무 12
김향이 글, 남은미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섯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야기 책으로 모두가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중 <다락에서 나온 보물>은 읽다가 예전의 내 어릴때를 생각나게 해서 책읽기를 잠깐 멈추게 했다.

우리가 어렸을때 흔히 보았던 못난이 삼형제 인형을 책 속에서 만났다. 꼭 어릴적 내 얼굴을 보는듯 반가웠다. 왜 못난이일까...이렇게 귀엽고 예쁜데...

또한 초등학교때 이름표와 함께 달고 다니던 쥐를잡자나 원호의 달 같은 패찰등은 지금은 볼 수가 없어서 보자 마자 내 어릴적의 추억속으로 빠지게 한다.

이제는 책으로 내 어릴적 모습을 추억 할 수 밖에 없어서 씁쓸하지만 이런 시간이 또한 작은 행복을 가져다 준다.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 질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