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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선 배추 뽑고 갯벌에선 조개 캐요 ㅣ 책보퉁이 1
안선모.박신식 지음, 김명길.조민경 그림, 전국지리교사모임 감수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인구는 도시에만 집중적으로 몰려 있고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더 가속화되어 갈 것이다. 현재 농촌의 인구율이 7%라고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들 연령층이 65세가 넘는 노년층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현재 7%란 숫자는 훨씬 낮아질 것이고 이는 대단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농,어,산촌의 인구가 낮아지는 가장 큰 요인은 외부의 여러가지-날씨나 농산물 가격의 변동 등으로 불안정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고, 교육 여건이나 의료, 기타 문화 시설의 열악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순전히 공기가 맑다거나 낭만적이라거나 하는 아주아주 단편적인 것만 보고 동경을 하기도 한다. 그것은 우리가 농촌, 어촌, 산촌의 생활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으로 동화와 정보를 적절히 믹스한 이 책으로 내가 사는 지역 외의 다른 고장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정보 페이지는 5학년 사회과목에서 다뤄지는데 특히나 서술형 문제로도 자주 출제될 만하니 꼭 빼놓지 말고 읽어볼 것을 권한다.
동화부분만 읽고 넘어가는 울 아들 같은 아이들, 사실 많지 않은가^^
단지 시험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숙지하고 지혜롭게 해결방안을 내어 함께 더불어 사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 보면 너무 앞선 것일까.
어쨌든, 책은 농촌, 산촌, 어촌,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등장하여 동화로 각각의 고장을 엿보게 하였다. 또 이야기 말미에 담은 정보가 꽤나 쏠쏠하다.
'책보퉁이'란 타이틀을 달고 앞으로 교과 관련 지식을 동화와 사진으로 담아 시리즈 발간을 한다니 사회 과목에 날개를 달아줄 것을 기대해도 될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