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인의 지혜
고정욱 지음, 이경하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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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도 살 수 없는 재산은 바로 사람.
우정을 나눈 수 있는 친구야말로 가장 값진 재산이 아닌가 싶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은 내 친구를 보는 것이란 것이 괜한게 아닐 터이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고 하지 않던가. 또한 한 사람의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것을 두고 인생을 잘 살았다고 하니, 진정한 우정을 쌓는 일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그 우정을 지켜가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고 있는 것같다.
책에는 잘 알려진 옛이야기 책에서 읽었을 친숙한 이야기중 우정을 중심으로 한 일화로 풀어간다.

죽은 돼지를 거적으로 둘둘 말아 지게에 지고 친구들을 찾아가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면서 우정을 테스트 하는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 최운도가 이집을 무조건적으로 보호해 주는 위험스런 행동은 친구를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할 것이리란 염려로 마을 사람들을 속이고 이집이 머물던 사랑채를 불에 태우는 것, 이성계와 퉁지란이 서로 다른 민족임에도 진한 우정을 나누는 등의 이야기가 마치 옛날 이야기 처럼 재미나다.

이야기 속에서 친구란 자고로 이래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러면 안되는 것 까지 알려주고 있어, 참된 우정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자칫 우정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잘못된 부분을 간과하지 않도록 각각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생각하기'코너를 두고 있어 우정에 대해 제대로 생각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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