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 역사와 문화가 보이는 사회교과서 3
서지원 지음, 문수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첫마디로 이 책 넘 좋다!

의식주를 한 권씩 따로 담아 판타지 동화의 형식인 시간 열차를 타고 시간을 거슬러 우리 문화를 직접 다녀오는 재미있게 역사와 문화를 알게 하는데 일 권부터 이 책의 재미에 폭 빠졌다. <우리 옷에 숨은 비밀> <우리 음식의 숨은 맛을 찾아라>에 이은 <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은 얼마전 한옥에 관한 그림책을 본 적이 있어 비교하며 읽기에 아주 좋았다.

두 권의 책 중에 어느 책이 더 좋냐고 물어오면? ㅋㅋ 두 권 모두 좋다 라고 말하겠다.ㅎㅎ

왜나? 읽는 연령이 다르니까~~

 

아파트에 익숙한 사람들은 한옥은 불편하고 비과학적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옥의 가장 큰 특징 특징인 온돌과 마루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으로서, 독창적인 난방 기술인 온돌은 외국에서도 배우러 올 정도니 가벼이 생각하면 안 될 일이다.

또한 한옥은 자연재를 사용하여 아토피 걱정도 필요 없다. 나무나 짚, 흙으로 만들어 가습기가 필요 없을 만큼 자연친화적이며 건강함을 지킬 수 있는 집이 한옥임에도 도심에서건 시골에서건 한옥이 사라져 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통문화에 무관심했던 벌로 숭례문이 불 탄 것을 경험하지 않았던가.

숭레문에 불이 났을 때 소방차가 3분 만에 도착했음에도 한옥의 구조를 제대로 알지 못해 소중한 우리 국보급 문화재를 국민들의 가슴속으로 묻어야 했다. 그때 한참 방송에서 흘러나왔던 내용인 지붕 밑에 있는 적심에 불이 붙었던 걸 모르고 기와지붕에만 물을 부었다는 설명이 이 책에 고스란히 나온다.

톡톡한 대가를 치뤘기에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모조품 숭례문을 보면서 뒤늦게나마 문화재 보호와 관리에 힘 써야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무슨 소용이냐 할 것이 아니라 늦게라도 고쳐야 한다고 이 연사 부르짖습니다~~~ㅋㅋㅋ

조선, 청동기, 석기 시대를 직접 가 볼 수 없는 아쉬움을  하늘이가 직접 가서 체험해 보는 생생함으로 아쉬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긴 하지만 책 속의 경북 봉화군 닭실마을 권벌 고택은 하늘이를 대신한 간접체험으로도 해소되지 않았다.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한옥에 대한 정보를 알맹이 쏙쏙 담아놓은 책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를 잘 잡은 책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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