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8 - 인체의 대결.강원소 편 내일은 실험왕 8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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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이 신간에 뜨자마자 구입하니 역시나 박스를 뜯자마자 그 자리에서 휘리릭 읽는다.ㅎㅎ

다른 책도 이렇게 읽어준다면 월매나 좋을까^^

인체는 다룰 내용이 많아서 7권에 이어 8권에서도 다뤘는데, 이 책은 내용도 재미있지만 부록으로 무엇이 들어있을까도 무지 궁금케 한다.

이번엔 DNA 이중 나선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그 구조와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새벽초 실험반 선생님은 원소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라며 특별 개인 훈련으로 영재원으로 들어갈 것을 권유한다.

영재들이 모인 곳 답게 우왕좌왕하는 일 없이 원소는 팀원들과 뼈의 기능을 주제로 잡아 실험 대결을 펼치고 상대팀은 형액형을 알아보는 실험을 해 보이는데, 만화지만 이에 대한 관련 정보와 지식적인 면을 핵심적인 사항을 알차게 전달한다.


생명공학은 황우석 박사의 복제에 대한 것을 뉴스로 접해서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는 듯 하고, 뼈나 근육의 기능과 같은 것은 6학년 과학 시간에도 배우기 때문에, 넘 시시하단 반응이다.ㅋㅋ

내일은 심험왕은 실험 대결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꺼풀을 하나 벗겨보면 인간적인 면도 그 못지않게 보여주는데, 이번 영재원에서 원소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새벽초의 실험반 친구들과 했던 다소 엉성하고 실수투성이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통해 알아내는 실험이 자신의 진짜 재능을 끌어낸 것이고 그것은 혼자만의 실력이 아닌 팀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성장판이 닫히지 않는 한 계속 자라는 것처럼, 아이들은 이렇게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난다.

 

그 외에 멘델의 유전법칙이나 면역계의 역할, 형액형 감별법 등처럼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부분을 별도의 정보페이지를 두어 정리해 두었다.

그래서 만화지만 열심히 사다 나르게 된다. 딱딱한 과학을 이렇게 재미나게 풀어낸 책 있으면 나오라고 해^^ㅎㅎ

그런데 이 시리즈가 몇 권까지 계속 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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