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5
남경완 지음, 정성화 그림 / 책읽는곰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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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부터인가 한글보다 영어가 훠얼씬 중요시 되어가고 있다.

국어점수보다 영어점수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말을 할 때도 영어를 섞어서 쓰면 유식해 보인다는 식의 생각이 많이 퍼져있다.

국어를 잘해봤자 눈에 띄지 않지만 영어를 잘 하면 단박에 눈에 띄는 형국이니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이나 잘못되었는데 정부는 얼마 전 영어교육이다 뭐다 해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우리말인 한글에 대해 그만큼 신경을 쓴 적이나 있기는 한지, 영어를 못하면 낙오되고 영어가 경쟁력의 최우선은 아닐진대.

누구나 영어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기쓰고 배워서 얼마나 사용할지도 알 수 없는 일에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 영어란 놈 때문에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문제다.

세종이 한글을 만들 때는 백성들이 쉽게 배워 날마다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거늘 지금 우리의 형국을 보면 뭐라 할까...




그림책답게 그림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ㄱ, ㄴ이 혀가 입 안에서 구부러지는 모양으로, ㅅ과 ㅈ은 이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사실들이 과학적인 것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 졌음을 알려주고 있고 있으며, 한글이 어떻게 널리 퍼졌고 어떤 위기에 처했었는지, 한글이 어떤 위대함을 가졌는지 등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글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우리의 자랑스러움 중의 최고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한글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 <우리말을 담는 그릇 한글>을 저학년 아이들에게 슬쩍 밀어주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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