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외계인이야 미래 창작 그림책 1
김진완 글, 박찬우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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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구인이든 외계인이든 모두 모여라~~

곤자르찌노 대원인 외계인 환이는 지구 온난화를 막으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구 생명체인 동물들과의 진지한 대화를 시도하는데 첫 번째로 강아지에게 밥을 나눠 주는 것으로 물꼬를 튼다^^

자동차 매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강아지,
들꽃과 풀잎들은 과수원에서 날아오는 농약 냄새를 싫어하고,
벌들은 핸드폰 전자파 때문에 길을 잃기도 하고,
ㅋㅋ 소들이 뀌어 대는 방귀 때문에 지구가 뜨거워진다는 사실을 알아낸 환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스가 생기지 않는 사료를 만들고자 하는 기막힌 방법을 생각해 낸다.

아마도 요 몇 년 새인 것 같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주목 받는 소 방귀.
물론 온난화의 모든 원인이 소 방귀가 아님은 어린이 독자도 물론 잘 알고 있을 것이며 당연히 소 방귀나 외계인을 끌어들여 환경에 대한 관심의 유도임을 쉽게 알아차리지 않았을까?^^

소 방귀가 아니더라도 나이를 불문하고 소가 많은 사람들의 화두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방귀니 광우병이나 소를 키우는 것이 경제적으로 비효율 적인 것인가 아닌가를 떠나 환경에 대한 걱정은 지나쳐도 되지 않을까 한다.

기다려라~~~~지구, 외계인 같은 환이와 더불어 우리가 지켜주마!

 

*찜통이 된 지구를 식히는 여섯 가지 방법-지구구출

1. 소가 먹어도 방귀가 안 나오는 사료 만들기. 단, 계절 과일과 야채만 사용할 것.

2. 햄버거 많이 먹지 않기.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수의 소들을 키워야 한다고.

3.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걸어가거나 자전거 타기.

   운이 좋으면 달밤에 E.T를 만나 뒤에 태울 수도 있지.

4. 맘에 드는 지구인 친구(혹은 외계인)에게 내 사진이 붙은 부채 선물하기.

5. 지구인 가족들과 '안쓰는 전기 플러그 찾아 뽑기' 대회 열기.

6. 남은 반찬 버리지 않고 싹쓸이 해 비빔밥 만들어 먹기. 스콜롱띠루 행성에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의 음식 맛과 비슷함.

위의 목록 중 몇 가지를 골라 아이들과 꼭 지켜보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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