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신만만 기초수학 ㅣ 자신만만 시리즈 2
이혜옥 글, 두루마리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떤 과목이 젤로 싫으냐고 물으면, 수학이 1,2위를 다투는 것에는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한다.
왜 그럴까?
한정된 시간 안에 충분한 개념설명이 학교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인데,
개념의 이해 없이 바로 응용문제 풀이에 급급한 학교 현실을 탓하기보다는 보다 많은 시간을 수학 관련 책을 읽게 하는 편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수학 동화의 단행본이 생각만큼 많지가 않다.
고학년 책은 그래도 보이는데 본격적으로 수학을 접하게 되는 학령기인 초등 1학년 아이들이 볼 만한 책은 거의 눈에 띄질 않았는데, ‘자신만만 1학년 수학’이란 제목에 필~이 꽂이는 것은 당연지사.
먼저 목차를 보니 1학년 수학의 하이라이트인 가르기와 모으기도 보이고 시간, 시계 읽기도 보이는데 곱셈의 원리나 분수가 일학년 수학에서 다뤄지지 않는데 왜 1학년에 한정했을까??
저학년 아이들이 두루두루 읽으면 더 좋을 것을~
암튼 각각의 개념 설명이 주저리주저리 길지 않으면서도 간결하게 원리를 설명해 주며,
각기 다른 일러스트로 지루함을 덜어준다.
곱셈을 떡 할머니네 신기한 방아 기계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 +2기계와 *2 기계를 통해 떡 반죽을 넣으면 훨씬 많은 떡이 나오니까 떡 할머니 대박 나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맘씨 좋은 할머니 반북만큼만 돈을 받는다고 한다. 엥~~나도 이 떡 집에 가서 떡 해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렇듯 재미있는 스토리로 된 수학 동화를 읽으면서 저학년 때부터 개념을 확실히 잡는다면 고학년이 되어서, 수학 정말 싫어 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
수학아 나 너랑 친해지고 싶거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