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1
문정후 그림, 코믹컴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6학년 과학시간에 지진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래서 몇 권의 책을 찾아서 읽혔는데 썩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지 못했고, 대부분의 책들이 온전히 지진만을 다룬 책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지진에서 살아남기가 생각나긴 했지만, 집에 그 책이 없어서 살까말까 망설였다.

망설이는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만화라는 것이 어쩔 수 없이 가장 크게 갈등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6학년이 되었으니 이젠 만화에서 슬슬 손을 떼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했기에 망설였는데 왠만한 책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아내고 있었고, 만화의 내용에 녹여낸 내용인 지진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주인공들을 통해서 생생하게 전달된다.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를 꼽으라고 하면 우리와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들이 일본에서 겪는 위험천만한 지진을 겪게 되는데 그 규모가 굉장히 강력하다.

그러나 이들 주인공들이 처음부터 지진을 겪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 도착해서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게 되는데 일본은 지진이 많기로 알려져 있지만 온천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있기 때문인데 일본에는 80여 개의 활화산이 있다. 전세계 활화산의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의 징후를 사람들보다 감각이 예민한 동물들이 먼저 느끼는데 그러한 동물들의 예지 능력을 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파충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러나 이런 동물들이 아니더라도 우물이나 호수 등의 수위가 변한다거나 땅에서의 소리, 발광 현상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지진을 설명할 때 판 구조론에 의해 설명하게 되는데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지도와 경계를 표시한 삽화로 일본이 여러 개의 판의 경계에 있음을 보여주어 지진이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지리적 요인을 가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들이 지진과 더불어 해일과도 맞닥뜨리게 되는데 해일이라 불리우는 쓰나미의 위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본진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는 여진이나 전진에 대한 것도 만화이기에 더 확실하게 알게 하는데 이는 만화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모모와 아빠, 미미가 살아 난 게 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데 만화니까 다행이지 어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이들 셋이 겪은 일을 만화니까 웃으며 볼 수 있지 실제의 사건을 신문으로 접했다면 많이 무겁고 우울했을 것이다.

유쾌한 주인공들의 엉뚱함과 코믹함,

무엇보다 알찬 정보가 절대로 만화라고 무시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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