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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신문 큐브 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김원섭.고선아 지음 / 살림어린이 / 2008년 2월
평점 :
오우~ 이렇게나 흥미진진한 전개 방식으로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은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어왔던 수많은 과학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완전 아이들의 혼을 빼놓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요즘 아이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야 누구나 알고 있듯이 게임을 하듯, 서바이벌 방식, 배틀 방식으로 주어진 문제에 황당한 과학적 지식을 접목시켜 여섯 명의 과학 기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하고 재미난 발상을 동원하여 퀴즈를 풀어가는데, 혹여라도 황당하단 단어에 과학적인 정보마저 황당하고 근거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의 아동 과학서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과학 기사를 엿볼 수 있었는데 그 이유가 이 책의 저자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과학잡지 중에 가장 높은 판매부수와 인지도를 가진 곳에서 과학기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었기에, 내용면에서나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에서나 일반적인 과학책과는 다른 자유로움이 있고, 그것이 차별화로 보여지고 꽤 성공적인 방식이지 싶다.
그 일례로 소리를 귀가 아닌 머리뼈로 들을 수 있다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는데, 그러한 사실을 적용한 골도 전화기에 대한 내용과 메탄하이드레이트란 지하 광물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독도의 해저 깊은 곳에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 등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은 생소한데 그것이 대체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기에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또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책에서는 찾아 볼 수는 없어서 쪼께 아쉬웠지만 색다른 과학적 지식들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기에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
무엇보다 재미난 구성 방식을 취한 것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큐브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특종을 위한 경쟁 곳곳에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발달된 여러가지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 생각된다.
책의 말미에 큐브 타임즈가 사기극이었다는 사실이 가장 황당했고, 2탄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여운을 남기고 있어, 2탄을 기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