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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4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0월
평점 :
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는 몇 년 새 IT강국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몇 년전에는 19*19단의 유행으로 잠깐 우리나라에도 그것을 외우려는 아이들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다.
그들의 교육열과 기초 산술이나 과학 기술 등이 그것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하는,
학부모들의 얇은 귀를 적절히 자극하여 아이들을 꽤나 닥달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인도는 카레라고 불리는 향신료가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여 대중화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 중, 단편적이고 얕은 지식들을 많이 알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보물찾기 시리즈를 읽기 전에 인도란 나라에 대해 하는 것을 말하라고 하니, 역시나 주절주절 머릿속 한쪽에 저장되어 있을 여러 단어들이 주절주절 튀어나온다.
일명, 똥머리로 불리우는 터번과 카스트 제도, 음식을 먹을 때는 오른 손을 쓴다는 것, 소를 신성시 한다는 것, 타지마할, 간디 등등 정말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답을 해대니 뿌듯한 맘이다.
그렇다면 이번 인도에서 보물찾기는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군 하는 맘이 퍼뜩 든다.
뭐 그렇지 않더라도 보물찾기 시리즈는 보지 말라고 해도 찾아서 볼 만큼 인기 있는 책이니까 그런 쓸데없는 염려고 에너지 소비를 할 필요가 없다.ㅋㅋ
그럼 인도로 고고씽~
팡이와 지교수는 은사인 윌리엄 박사가 행방불명되었다는 편지를 받게 되어 인도로 출발.
편지를 보낸 반디와 아리따운(?) 미모의 반디 엄마의 미모에 지교수나 팡이는 그들의 외모에 헛물을 켜는데 그 해프닝은 여기다 풀어 놓으면 재미없지~~ㅎㅎ^^
비밀의 편지를 풀기 위한 재미있는 과학이 잠깐 소개되기도 하고, 윌리엄 박사의 일기장에 적힌 비밀을 해독해 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사진 속의 윌박사의 포즈는 알파벳의 몸짓을 하고 있음을 알아내게 되고 그것을 조합하여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 등에서 인도의 역사나 독특한 풍습을 정말 쉽게 풀어내고 있어 학습적인 면에서 그 어떤 책보다 효과가 크다.
조금 더 알고자 한다면 관련 책을 찾아 읽어 보는 것으로 이어진다면 가장 바람직한 책 읽기의 표본이 될 것 같다^^
인도는 잠재된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세계의 많은 이들이 인도로 유학을 가는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를 보더라도, 아시아에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나라로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인도의 타지마할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꼭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그들의 독특한 체취는 적응이 안된다. 정말이지 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