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뽀뽀손
오드리 펜 지음, 최재숙 옮김, 바바라 레너드 깁슨 그림 / 사파리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요 뽀뽀손 시리즈를 읽고 나면 우리집은 뽀뽀손 스티커가 넘쳐나고, 뽀뽀도 넘쳐나지요.
뿐만 아니라 웃음소리까지 넘쳐나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책이다.

뽀뽀손 시리즈의 그림이 예쁜 것은 전 권에서 확인된 바, 삽화에 대한 얘기를 젖혀놓고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면을, 너구리 체스터를 통해 긴장되고 불편했던 감정을 시원하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억지스럽게 짜맞추는 게 아니라, 서서히 감정을 인정해 주고, 해소해 주는 접근 방식이 오드리 펜이라는 작가의 특징인 듯 싶다.

어차피 인생은 모험이다.
우리의 삶은 개구리를 쫓다가 연못에 빠질 때도 있고,
소나무위에 올라갔다가 따끔한 솔방울에 꼬리를 찔리는 일쯤이야 다반사 인 것을~
너구리 체스터에게도 뭐, 그뿐이라면 다행이지.
붉은 바위 동굴에 들어갔다가 박쥐한데 실컷 얻어맞을 때가 있는 것처럼,
때론 어떤 이유가 되었든 정들었던 것과의 헤어짐도 겪어야 하는 게지.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엄마 너구리의 말처럼 멋진 모험이라 생각해 보는 거야~
정말로 멋진 모험이 되었지? 예쁜 여자 친구도 생기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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