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비밀 -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에모토 마사루 지음, 박영민 옮김 / 세용출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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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해온 작가-에모토 마사루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물의 대한 비밀을 알려주고,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인 사랑과 감사로 채워 세상에 있는 모든 물에게 마음을 전해 주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으로, 책의 곳곳에는 다양한 인종의 각기 다른 모습의 아이들 사진을 넣어 보여주고 있다.

물에 대한 정보 책이라 하면 가장 먼저 물의 순환을 떠올리게 되고, 조금 더 생각해 보자면 물이나 눈의 결정에 대한 사진을 다룬 것은 쉽게 찾을 수 있고 보아 왔다.

그래서 신선감이 떨어지지 않나 싶었다.

책을 읽기 전에 책을 들춰보니 그동안 보아왔던 그런 결정의 사진이 보여서, 뭔가 특별한 물의 비밀을 알고자 했던 기대를 무너지게 했으나 그것은 그냥 휘리릭 사진만 넘겨보았기 때문에 저지르기 쉬운 조금은 위험한(?) 판단이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을 통해 물은 진동을 통해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에 반응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방울 하나하나에도 생명이 있다는 것이란 말인가?

물이 좋고 나쁜 감정이나 기운에 의해 아름다운 모양의 결정을 만들기도 하고, 아무런 결정이 형성되지 않을 때도 있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만큼 신기했다.

‘고마워’라는 말을 각 나라 말로 듣고 난 후에 물이 형성해 낸 결정의 모양이 20개의 작은 사진으로 나와 있는데 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고 그 모양이 모두가 예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점점 물이 귀해지는, 그래서 물 부족 국가가 생겨나는 현 시점에, 물에게 다정하게 사랑의 밀어라도 속삭여야 한다는 것인가?ㅋㅋㅋ

물의 소중함을 직설적이지 않고도 재미있게 접근한 방식이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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