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왜 신맛이 날까요? - 감각 기관에 대한 궁금증 42가지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37
데버러 챈슬러 지음, 김승태 옮김 / 다섯수레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혹은 무심코 지나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일상적인 것에 왜? 그런지 궁금증을 가지다 보면, 우리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크게 하게 될까?^^

저학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질문과 답을 풀이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벌써 서른 권의 책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그만큼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이 탁월하다.

만약 우리의 감각 기관을 시각은 어쩌구, 청각은 어쩌구, 후각이 어쩌구 식의 따분한 설명이었다면, 정말 재미없는 책이 되었을 거다.

또한 어! 정말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나 흥미가 많이 반감되었을 것은 뻔하다.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42개의 기막힌 질문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뭐 깊이 있게 설명하지 않아도, 딱 그 정도(초저)의 연령이 알아야 할 만큼만 설명하고 있어서 어렵지가 않다는 것 또한 자꾸만 이 시리즈를 찾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맛은 혀로만 느끼지 않고 냄새로도 확인 가능하다는 사실을 감기에 걸렸을 때, 왜 입맛이 없고 맛을 잘 못 느끼는지를 알 수 있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머리가 아팠던 기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어, 감각에 대한 궁금증을 한 권의 책으로 해결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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