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곤충 도감 신기한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중 수적으로 가장 많은 것이 바로 곤충이란다.
그 곤충의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책으로 도감이라고 하기엔 그 양이 많지는 않지만 대신 사진을 크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다.
90여종의 곤충을 소개하고 있는데 크게 머리, 입, 다리, 날개, 엉덩이 부분으로 구분하여 곤충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다양한 곤충의 더듬이 부분을 확대하여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서로 다른 더듬이를 보여주고 냄새나 진동을 느껴 먹이를 찾거나 위험을 알아차리는 부분이란다.
그렇다면 더듬이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겠네~ 하고 바로 생각이 따라 온다^^
그렇겠지, 그래서 곤충들이 더듬이를 입으로 깨끗이 먼지를 훑어 내지~~
왜 지금껏 생각이 거기에 미치지 못했는지…
곤충들은 홑눈과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 홑눈은 밝고 어두운 것을 구분하고, 겹눈은 물건의 모양이나 색 등을 알게 한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고 사진 위에 화살표로 표시를 해주어 겹눈과 홑눈을 이제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들 덕에 곤충 전에도 가 보고 키워도 보고 했던 덕분에 눈으로나마 익숙한 곤충이 나올 때는 왜 이렇게 반갑던지~ㅎㅎ
비단벌레는 시침핀으로 일일이 꽂아서 표본을 해 본적이 있어 그때 해 둔 표본을 찾아본다고 난리다.

책에서 신비하고도 재미난 곤충의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흔히 보는 곤충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뭐~ 울 아들처럼 같은 길을 가도 작은 곤충을 잘 볼 수 있는 것은 비단 시력이 좋아서만은 아니고, 아무래도 관심이나 애정이 있기 때문이리라~
나도 곤충에 대한 애정을 가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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