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이야기를 해볼까?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14
줄리어스 레스터 글, 카렌 바버 그림, 조소정 옮김 / 사계절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작가는 나와 너는 각기 다른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로 인종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그것은 피부색이 사람을 판단할 때 내가 너보다 우위에 있지 않음을 말하고자 하는 경로이기도 합니다.
“내가 너보다 나아. 난 무슨무슨 학교에 다니니까.”
“내가 너보다 나아. 난 남자니까.”
“내가 너보다 나아. 나는 흑인이니까.”

이런 말들은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유치한 생각이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원의 강사는 미국인이나 캐나다 등의 국적을 가져야 하며, 백인이어야 한다는 조건에서처럼 그것은 누구도 아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눈에 보이지 않는 덫이기도 합니다.
분명 누군가는 그 덫에 상처를 입을 것이 분명합니다.
보이지 않는 덫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여야겠지요.
어렵지 않습니다.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구요.
피부 한 꺼풀만 벗으면 우리는 서로 다를게 없지요, 오히려 많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거예요.
인종은 나의 이야기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할거랍니다..
우리나라에 함께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을 대할 때 우리 이제는 편견이라는 껍질중의 하나인 피부색, 벗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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