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 올빼미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선희 옮김 / 사파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어슴푸레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면 올빼미들은 잠에서 깨어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당연하지요. 올빼미는 야행성 동물이잖아요~^^
그런데 꼬마 올빼미는 잠꾸러기랍니다. 그래서 매일 늦잠을 자서 같이 놀 친구가 없답니다.
심심한 올빼미는 어느 집의 창문을 두드리며 친구를 찾아 나섰습니다.
잠에서 깬 톰은 한밤중엔 너무 졸려서 놀 수가 없다며 톰의 시계를 건네며 낮에 시계가 울리면 곧장 이곳에 오라고 권하자 꼬마 올빼미는 발톱으로 시계를 꼭 움켜잡고 숲으로 갑니다.
낮에 시계를 옆에 두고 잠에 빠진 꼬마 올빼미는 ‘찌르릉’ 울리는 시계소리에 깜짝 놀랍니다. 꼬마 올빼미 뿐만 아니라 숲 속에 있던 올빼미들을 모두 깨웁니다.
생전 처음 듣는 이상한 소리가 숲을 온통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하지요.
그렇지만 꼬마 올빼미는 눈부신 햇빛과 졸린 눈을 이기지 못합니다.
한편 톰은 집에서 꼬마 올빼미를 기다리지만 올빼미가 올리가 없지요^^
엄마는 올빼미와 같이 놀 수 없음을 설명하면서 연에 그림을 그려 보라고 말해줍니다.
톰은 연에 올빼미의 연을 크고 예쁘게 그리고 친구랑 연날리기를 하며 놉니다.
진짜 올빼미와 노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날 저녁 시계를 돌려주기 위해 일찍 일어난 꼬마 올빼미는 톰의 집 근처에 다다랐을 때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연을 가지고 노는 톰을 발견하고 기뻐합니다.

우리는 흔히 함께 놀아야만 친구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함께 놀지 않아도 올빼미는 톰을 친구라 생각하지요. 친구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볼 수 있고 잠꾸러기 올빼미가 일찍 일어나면서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게 됨을 마지막 페이지에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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