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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 얽힌 12가지 살아 있는 역사 이야기 ㅣ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4
김선희 지음, 장수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의 건축물중 수원화성이나 고인돌, 석굴암등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관리, 보호 되고 있다.
뛰어난 과학적 기술과 더불어 조상의 지혜는 우리의 건축물을 통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놀라운 사실을 많이 보게된다.
우리나라가 많은 외침을 받아 흔적만 남아있거나 혹은 기록만 남아 아쉬운 것들도 많지만 다행히도 이 책 <건축물에 얽힌 12가지 살아 있는 역사이야기>에서는 아직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건축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재미난 동화를 통해 가까이서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백제의 기상이 서린 왕의 무덤, 무령왕릉/ 화랑들이 풍류를 즐기며 기상을 배우던 곳, 포석정/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 건물, 부석사 무량수전/ 천 년을 이어 온 절, 화엄사/ 팔만대장경이 자리 잡은 해인사 장경판전/ 사림파의 온실, 도산서원/ 슬픈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 조선 왕조의 마지막 궁궐, 덕수궁(경운궁)/ 대표적인 근대건축, 독립문 등 우리가 잘 아는 건축물로써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할 때 많이 언급되거나 체험학습으로 많이 가보게 되는 곳이다. 그만큼 우리의 역사적인 의미와 더불어 그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그것에 대해 알고 있을까?
일부는 아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많았다.
비교적 덜 알려졌던 백제의 역사를 무령왕릉의 발굴을 계기로 그 시대의 역사가 많이 드러나게 되었고 그때 발견된 금속유물중 대표적 작품인 불꽃모양 금제관장식을 본뜬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미스코리아가 쓰는 왕관이라고 한다.
또 포석정에 술잔을 띄워 풍류를 즐겼던 것이 아니라 호국 제사를 지내는 성스런 공간이었다는 증거가 속속 발견됨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고 한다.
무량수전의 기둥이 다른 곳의 기둥과 다르게 가운데가 통통하게 나와 있는데 이것이 '배흘림기둥'이라 불린다는 사실과 경운궁, 경복궁, 창덕궁,경희궁 등에 얽힌 역사적 사실등을 간단히 정리해주고 있다.
원래의 자리에서 개발로 인해 조금 자리를 옮기게 된 근대의 건축물인 독립문까지 사연 많은 우리 역사를 담고 있는 건축물에 대해 알게되었다.
이제 그 건축물을 보면 이 책의 내용들이 머릿속에 떠오를것 같다.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게 한 책으로 텍스트의 크기가 크고 삽화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고마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