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눈물 미네르바의 올빼미 20
박신식 지음, 김재홍 그림 / 푸른나무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우리 아이들은 잘 모릅니다.
그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모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아프지만 우리의 역사를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찾아 읽은 책이었습니다.

그때 하늘만 검게 멍든건 아니었습니다.
5월의 태양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기 어려웠습니다.
광주 시민군만이 피해자였다는 다소 위험한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이 책에서는 진압군이었던 사람들도 자신의 양심때문에 죽음을 생각할 만큼 힘겨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욕심과 탐욕으로 비 민주적으로 잡게된 정권으로 이 사건은 한동안 진실을 밝히기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이 기득권자들로  버젓이 존재했기에....그러나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는 법.
 1980년 8월 15일 광주에 있었던 진압군이었던 한새 아버지나 전 중사, 샛별의 아버지 모두가 평생 아물지 못할 상처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기엔, 그 상처를 꽁꽁 싸매기에 너무 깊었던건지 그 곳에 있던 모두가 힘들어 하지요. 그러나 훗날 그 사건과 다시 대면하면서 그 아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보게합니다.

죽은 자들을 위해 살아 있는 자들이 해야 할 몫은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는것이라면......
이 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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