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마카카 눈높이 어린이 문고 82
박상재 지음, 한수진 그림 / 대교출판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원숭이 마카카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의 라야산 기슭의 밀림에서 온 원숭이다.

마카카는 그토록 가고 싶었던 한국를 가게되었지만 자신이 바라던 한국의 멋있는 산이 아니라 갇혀 살아야 하는 동물원이었다.

철장안에 갇혀 살다가 어느날 술에 취한 청년이 불이 붙어 있는 담배를 철장안에 던져서 이포에게 불이 붙어 뜨거워 하는 이포의 몸에 붙은 불을 꺼 주려다가 마카카가 죽게 된다.

중간에 마카카가 죽어서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하면서 아쉬워 했는데 다행이 그게 끝이 아니었다.

 하느님이 마카카가 죽었어도 인간세상에 내려갈수 있도록 해줘서 사람들의 나쁜 마음도 선한 마음으로 변화시키게 한다.

자기를 해치려하는 사람에게도 침착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남을 설득해서 생각까지 바뀌게 만드는 마카카가 어느면에서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보다 나은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카카의 그런 성격을 닮고 싶다.^^                            (장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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