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밖으로 국민서관 그림동화 65
바바라 레이드 지음, 나희덕 옮김 / 국민서관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지하철 터널 안에서 태어난 호기심 많고 모험심이 강한 닙은 터널 밖 세상은 어떨까 궁금해진다.닙은 터널 끝까지 가보리라 맘 먹고 그곳을 떠난다.

마음속에 살아 꿈틀거리는 두려움을 누르고 용기내어 시도한다.

 

나 역시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 더 큰 세상을 꿈만 꾸게된다. 하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지라도 그런 모험을 감행할 만큼의 용기가 없어 내 소심함과 마주하게된다.

궁금하긴 하지만 터널밖으로 갈 용기가 내게는 없다.

하지만 주인공 생쥐 닙은 새로운 세상을 꿈구다 터널 밖으로 나가겠다는 시도를 한다.

짝짝짝!!! 그것만으로도 닙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삽화가 책의 내용보다 먼저 눈에 들어 올 만한책으로 유토로(칼라점토?) 표현한 삽화는 쥐의 느낌이나 표정등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아이들에게는 훨씬 더 자극적이며 재미있게 느껴진다.

그래서 삽화를 보면서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책에 몰입하여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될것만 같다.

책을 보는 엄마역시 삽화에 나온 한 장면을 따라 만들어보고픈 충동을 느끼지만 솜씨 없는 엄마가 과연 얼마만큼 비~슷 하게 될지 몰라 눈으로만 즐기나 자꾸만 해고픈 욕구를 누를 수가 없다.

솜씨 있는 분들이라면 아이와 함께 삽화의 한 장면이나 생쥐 한마리라도 그려(만들어)보면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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