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도 살아남을 부동산에 투자하라 - 미래를 내다보는 부동산 新투자법
박상언 지음 / 새빛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최근에 나온 부동산 관련 서적들을 보면 2010년을 전후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에 관해 언급한다. 신문에도 다루어지고 있듯이 올해부터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되고 그 은퇴는 2010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도성장기를 떠받쳤던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면 경제는 물론 자산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은 논리적 귀결이다. 부동산 시장에선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내려갈 수 밖에 없다는 논의가 많다. 실제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하지만 인구학적 시한폭탄을 앞에 두고 투자전략을 어떻게 짜야하는가는 실제적인 문제이다.

이책은 앞으로 10년동안의 인구변수를 놓고 어떤 투자전술(전략이 아니라)을 구사해야 하는가를 현재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거나 자산으로서 보유할 생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상품을 추천하고 그 상품마다의 투자 팁을 알려준다.

다른 책들이 전망하듯이 인구는 줄지만 가구수는 늘어나기 때문에 소형주택이 추천할만하고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같은 소형 임대상품이 유망하다. 그리고 업태의 대형화 추세 때문에 상가로는 근린생활시설이 유망하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다들 지적하듯이 서울 도심지를 선택해야 10년후에도 버티는 자산을 갖게 된다. 이책의 내용은 이러한 일반적인 상품추천에 더하여 현재 자산보유층이 은퇴 후에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관한 조언도 포함하고 있다.

간단하게 이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언급했는데 이런 내용들은 이책에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이책의 가치는 무엇인가? 사실 상당수의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것만 보아도 다른 책과 겹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책만 다루고 있는 몇가지 내용들이 있고 그것만으로도 이책의 가치는 있다고 하겠지만 그보다 이책의 가치는 부동산 컨설팅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현장감각이다. 다른 책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들에 간간히 부동산 시장에서 현업으로 뛰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감각들과 정보들이 조금씩 언급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몇줄들이 이책을 읽어볼만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