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지향의 일본인
이어령 지음 / 문학사상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고등학교 다닐 때 처음 읽은 책이다. 당시에도 쉽게 읽었고 인상이 깊었던 책이다. 왜 일본에서 분재가 나왔고 접는 우산이 발명되었는지 미국이 만든 트랜지스터로 성공한 것은 일본이 되었어야 했으며 남경학살과 같은 만행은 왜 일어났는지 일본인의 사고방식에서 찾는다. 일본교과서에서 실릴 정도였다. 지금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저자에 따르면 원래 일어로 쓰인 책에서 다시 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왜곡이 일어났다고 한다. 일어로 읽지 않아서 모르지만 한국어로 읽은 것만으로도 일본입문으로 좋은 역할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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