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시장의 여인들 1
손채주 지음 / 학영사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소설이라기보다 보고서로 읽는 것이 좋다. 사채시장과 같은 폐쇄적인 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그 바닥의 당사자들이 아니면 알기 힘들다. 그런 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주와 사채업자 그들의 고객들의 상호관계와 거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는데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재미가 없다. 작가가 독자의 흥미를 돋우어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재주는 심히 부족하다. 1권만 읽는데도 상당한 참을성이 필요했다. 3권 모두를 읽는데는 매우 대단한 인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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