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지배 - 법의 탄생에서 테러리즘까지, 법치주의의 모든 것
톰 빙험 지음, 김기창 옮김 / 이음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음, 약간 무섭게 느껴지는 ˝지배˝라는 어휘에 ˝법˝이 붙으니 완전 겁났다. 허나, 그 개념이 탄생하는 과정은 진지하면서도 극적이며, 이 개념이 진정 힘을 발휘하기까지 우리는 또 얼마나 달려야 하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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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2013-02-18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무서운 단어 맞네요. 근데 합쳐져서 힘을 발휘해야 정상적인 사회가 되는 것도.. 법 없이 사는 전설 속 황금시대-요순시대쯤?-가 더 좋지만요.
 

무엇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기분인가? 프레데릭도..허나 나는 이제 프레데릭만큼 젊지 않다. 20대라니...그건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이제, 열정을 발산하기보다는 안으로 다독여야 할 나이이고, 욕망의 수보다는 질을 따져봐야 할 시점이지 않나...싶다.


페이스북에서 거의 25년 넘게 연락을 하지 않았던 사촌 새언니와 조우했다. 참으로 우연이었다.

스탕달 덕(?)이기도 하고.


하지만, 나는 최초의 인상때문에, 내가 부당하게 기억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 닿으면서,약간의 우울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번호 사보(?)를 받고, 연재 중인 그의 글 마지막 문단에 경탄을 하였다. 대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번 호의 마지막 문단은 괜찮군..쩝


병원에서 채혈을 하는데, 바늘이 안먹혔다. 다시 오른팔의 혈관을 찾았고, 약간의 부음이 뒤따랐다. 병원에는 늘 아픈 사람이 차고 넘친다. 골다공증이라..그런 문구도 눈에 띄고....늙음에 대해 자각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나는 이제 더이상 청춘이 아니고, 언젠가는 .....

세포들의 자살Apoptosis이 문득 떠오른다. 내무의식의 자기 보존 본능이 너무 강하여 의식은 반발하는 게 아닌지, 문득 그런 야릇한 생각을 하였다.  더 이상 새로운 것도, 기대하는 것도 없는 삶, 폼나게는 살고 싶은데, 또 세상의 더러움에 타협하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달리 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프레데릭이라...프레데릭...그리하여 그는 재능과 젊음을 낭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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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 빅토르 프랑클 회상록
빅토르 E. 프랑클 지음, 박현용 옮김 / 책세상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그닥 재미없는...! 왠일인지 프레모 레비의 주기율표가 생각났다. 그 책 역시, 수용소 생활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프레모 레비의 어떤 측면을 짐작하게 해 주었다. 겸손하고, 수줍고, 사색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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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2013-01-3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리모 레비, 아직 읽지 않았지만 한없는 관심과 호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사람과 이사람 책에 대해..(빅토르 프랑클 책 밑에 왜..ㅋ)

테레사 2013-02-01 15:43   좋아요 0 | URL
둘 다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여서....
 
적지지련 ㅣ 세계문학의 숲 25
장아이링 지음, 임우경 옮김 / 시공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안읽어도 좋았을 책, 장아이링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까 싶었으나..아니었던 듯.혁명의 이상이란 고작 몇 명의 지도자나 이상주의자를 제외하곤 대중과 함께 하기엔 먼 이야기인가? 그렇다면그것은 과연 혁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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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1-28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한 열장읽고 스톱상태에요..

테레사 2013-01-28 10:41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뭐 더 이상 안나가고 스톱 그 상태로 있어도 전혀 아쉬울 게 없다고 사료되어요.^^;반공소설이라고 했던데. 그런 측면이 강하기도 하고..꼭 혁명이 이렇게만 진행되었을까 싶기도 하고..혁명의 어두운 측면에 좀더 집중한 듯도 하고...뭐...화장실에서 우연히 맨 뒷면을 보았는데..펴낸 곳 시공사 펴낸 이 전...재...국...이라는...더욱, 앞으로 시공사 책은 아 사봐야지 하는 결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www.mgoon.com/view.htm?id=5247533


백년 전쟁이라고 해서 영국과 프랑스의 백 년 전쟁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보면서 한없이 울었다.


그 막막한 시대에 민주주의를 꿈꾸었던 독립군, 광복군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혁명가들이었구나!

늘 학기 막판이라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끝맺곤 하던 현대사였다.

해서 가장 근접한 시대이면서도 가장 모르는 부분이 해방전후 현대사, 임정과 광복군에 대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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