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 빅토르 프랑클 회상록
빅토르 E. 프랑클 지음, 박현용 옮김 / 책세상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그닥 재미없는...! 왠일인지 프레모 레비의 주기율표가 생각났다. 그 책 역시, 수용소 생활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프레모 레비의 어떤 측면을 짐작하게 해 주었다. 겸손하고, 수줍고, 사색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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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리모 레비, 아직 읽지 않았지만 한없는 관심과 호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사람과 이사람 책에 대해..(빅토르 프랑클 책 밑에 왜..ㅋ)

테레사 2013-02-01 15:43   좋아요 0 | URL
둘 다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여서....
 
적지지련 세계문학의 숲 25
장아이링 지음, 임우경 옮김 / 시공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안읽어도 좋았을 책, 장아이링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까 싶었으나..아니었던 듯.혁명의 이상이란 고작 몇 명의 지도자나 이상주의자를 제외하곤 대중과 함께 하기엔 먼 이야기인가? 그렇다면그것은 과연 혁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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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1-28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한 열장읽고 스톱상태에요..

테레사 2013-01-28 10:41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뭐 더 이상 안나가고 스톱 그 상태로 있어도 전혀 아쉬울 게 없다고 사료되어요.^^;반공소설이라고 했던데. 그런 측면이 강하기도 하고..꼭 혁명이 이렇게만 진행되었을까 싶기도 하고..혁명의 어두운 측면에 좀더 집중한 듯도 하고...뭐...화장실에서 우연히 맨 뒷면을 보았는데..펴낸 곳 시공사 펴낸 이 전...재...국...이라는...더욱, 앞으로 시공사 책은 아 사봐야지 하는 결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www.mgoon.com/view.htm?id=5247533


백년 전쟁이라고 해서 영국과 프랑스의 백 년 전쟁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보면서 한없이 울었다.


그 막막한 시대에 민주주의를 꿈꾸었던 독립군, 광복군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혁명가들이었구나!

늘 학기 막판이라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끝맺곤 하던 현대사였다.

해서 가장 근접한 시대이면서도 가장 모르는 부분이 해방전후 현대사, 임정과 광복군에 대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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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허무감이 존재의 의미를 압도해 버리지나 않을까...

빅터 플랑클의 이 대목에서 나는 내 존재의 허무감이 내 존재의 의미를 이미 압도해 버렸다는 생각을 하였다.


.

.

.

내가 편협한 것은, 내 경험이 폭넓지 못해서 일까? 

나는, 하나를 보아도 그 하나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펭귄클래식의 두 도시 이야기를 다 읽었다.


시드니 카턴의 그 행위는 사랑인가?

도대체 그건 뭐지?

여자 주인공 루시는 지극히 평면적이다. 금발의 인형이라는 표현에 딱 맞는다. 그러고 보니, 위대한 유산의 에스텔러 역시 그닥 깊이있고 풍부한 여자주인공은 아니었던 듯하다.

오히려 미스 해비셤이야말로 인상적이 어떤 캐릭터를 구축했다! 내 생각이지만...말 많은 평론가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겠지?


혁명이라...혁명...

고귀한 사랑의 힘이 혁명의 광기에서 어떻게 사람을 구하는지 보여준다!!이건 너무 교조적이고 평면적인 감상평이군.

사실은 소름끼친다 

혁명이란 결국 두 광기의 부딪침인가?

하나의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어떤 질서가 탄생하기까지, 피를 보는 것은 불가피한가? 세상에 거저 자유, 평등, 박애가 주어지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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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두도시이ㅑ기는 어릴 때 읽어야 재밌을지도요.. 저는 고딩 때 무척 재밌게 읽었었죠.

테레사 2013-02-01 09:46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섬님은 결코 현재 고딩은 아니라는....ㅋㅋ

2013-02-0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고딩 아니고 직딩인 척하는 고딩일지도~~?! ㅋㅋㅋ
 

 나는 최근 장아이링이라는 대단한 여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이라고까지는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재평가되고 있는 그녀의 어떤 책이었다. 물론 장 아이링이 그 유명한 <색, 계>의 원작을 쓴 이라는 사실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색, 계 라니,,..아직 내가 보지 않은 이 영화에 대해 남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여자들은 여자들대로 찬탄해마지 않았다.


그 해 삐걱대는 관계의 무게에 치여있던 나는, 그 영화에 대한 온 나라- 특히 4,50대 남녀의 경탄과 몰입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다.

흥...뭐야? 그토록 대단한 영화란 말이야? ..

헌데 더욱 나의 부아가 치밀었던 것은, 내가 사랑하던 남자가 두 번이나,나 아닌 다른 사람과 그 영화를 보았다는 사실이었다.


왜?

왜?

왜?


나는 지금도, 그 이유를 모른다. 묻지 않았으니, 이유를 말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지만, 

이후 나는 절대 보지 않을 영화로 <색, 계>를 찜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내방식의 복수였다..영화에? 사랑하던 남자에? 나에게?



그런데 에로티시즘, 하면 보지도 않은 <색,계>를 떠올리다니... 나도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다.

이 책은 그러니까 내가 지금의 직장이 아닌 첫 직장에 다닐 때인, 1995년인가에 뱔견한 책이었다. 바따이유에 대해 아는 게 없었지만, 그냥 서문을 읽어보고 냅다 사버린 책이다.


그 시절,나는 내가 배운 녀자라는 티를 내고 싶었던 모양이다. 배웠으나 배운 것과 무관한 직장에 다니고 있었으니, 어떻게든 나는 뭔가라도 티를 내어야 했던 것인가? 인간의 상징도 그때 읽었던 책이고....왜 그랬을까? 그 시절, 지금까지 알아온 영화의 대부분도 그때 다 본 듯하다.


나는, 내 인생에 골을 내고 있었던 것일까?아니면 나에게? 그게 그거라고?

모르겠다....지금 이만큼 살았는데도...여전히 나는 내 인생이든 나에게든 골이 나 있는 듯하다.

제목이 낚시 같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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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1-18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책은 혹시 제가 사두기만 하고 아직 읽지 않은 [적지지련] 아닌지요.

테레사 2013-01-1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맞습니다..읽고 있는 중인데요 저는 장아이링의 이력을 보고, 와우 이여자 대단한 여자인걸!!했거든요.....매력적인 여자인데, 어쩌다 바람둥이 친일파 관료에게 넘어갔는지...원.......이사벨 아처 생각도 나고....
근데 적지지련은 잘 모르겠어요..초반이라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