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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의 계절 (리뉴얼판)
랜스 울러버 지음, 모드 루이스 그림, 박상현 옮김, 밥 브룩스 사진 / 남해의봄날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이거 색감이 너무 동화적이다.예쁘다.꽃이 있으면 더 예쁘잖아요했다는 모드가 옳았다.
그리고 모드라는 사람이 더 알고 싶어졌다. 내 사랑 모드도 주문했다.
나와 일면식은 없지만 페북 친구인 박상현 씨가 번역했다.그래서인지 문장이 깔끔하다.
노바스코샤가 스위스나 스웨덴 어디같다는 나의 이상한 착각이 확실히 바로잡혔다.이제 캐나다로 여행간다면 거기로 가리라.내가 아는 도시 핼리팩스가 인근이라지.
아아 다시 어딘가로 가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된다면 말이다.
마음이 잔잔해지기도 하고, 미소가 떠오르기도 하는 그림들이 한가득..오래전 시골..바닷가..물고기를 받아 팔러 다니는 남편..체구가 아주 작은 아내..그림 그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할머니..전기도 상수도시설도 없는 오두막..가로3미터 세로 3.7미터의 천정이 낮은 그곳 모드의 집.
랜스 울러버의 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