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시간표 전쟁 - 제1차 세계대전의 기원
A. J. P. 테일러 지음, 유영수 옮김 / 페이퍼로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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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지도 모른다. 역사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지점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 다가서는 것일 지도. 기차 시간표 따위가 대수였겠겠는가. 기차가 출발하기 전,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에서 출발해 보자는 취지. 기꺼이 그 기차에 올라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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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말 페이지터너스
보리스 사빈코프 지음, 정보라 옮김 / 빛소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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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후보작인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가 언어를 옮겼다. 일단 믿음 가고. 과거에서 온 미래의 소설이라. 이 부분을 확인하고 싶어졌다. 일기로 된 형식도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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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5-12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버전으로 사둔 게 있는데
검은 말인지 창백한 말인지 헷
갈리네요.

젤소민아 2022-05-12 11:35   좋아요 1 | URL
아, 역시 레삭매냐님은 읽으셨군요~~

레삭매냐 2022-05-12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읽지는 못하고 일단 사두기만 했답니다 ㅋㅋ
 
모빌리티와 푸코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38
카타리나 만더샤이트.팀 슈바넨.데이비드 타이필드 엮음, 김나현 옮김 / 앨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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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기계가 공존한다. 기계가 주인이 되려한다. 이 정도면. 지금, 모빌리티는 단순히 ‘기계‘의 그것에만 멈추려 하지 않는다. 기계가 인간보다 더 능숙하게 해 내는 것처럼 보이는 모빌리티를 인간에게로 확장해야만 하는 시대에 인간은 3년째 모빌리티를 잃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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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텍스트학 - 대안적 텍스트 연구 방법의 모색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27
이진형 외 지음 / 앨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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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소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모빌리티. 움직인다는 것(이동성)이 소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구현되어 어떤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움직이는 것의 종착지는 ‘미래‘다. 소설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문학이다. 움직이는 문학이다. 소설 텍스트이 모빌리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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