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우등생 과학 2010.12 - 창간호, 초등과학학습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월간 우등생 논술(주니어)을 3년째 구독하고 있어  천재교육의  [우등생 과학] 창간호 소식이   너무나 반가웠다.  안그래도 과학 잡지를 아이들에게 넣어주어야 하나 고민중이어서 더욱 그랬다.
[우등생 과학] 창간호는 일단 새로 개정된 교과서에 맞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기초 - 체험- 통합- 심화]까지 과학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이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3학년 부터 6학년까지 개정된 과학 교과서를 2년과정으로 배우게 되어 있고, 전학년의 진도를 골고루 배분하여 예,복습이 해결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아이가 혼자서도 [우등생 과학] 학습만화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데 재미를 더해주었고,
친절한 설명의 탐구활동과 실험도 너무나 잘 되어있엇다
무엇보다도 월간[우등생 과학] 사용설명서가 첨부되어있어
처음 과학 잡지를 접하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어떻게 길잡이를 할지
많은 TIP과 정보를 주어 좋았다.
초등 3,4 학년인 딸아이들의 반응이 너무나 괜찮았던 과학 잡지이다.
딸아이들에게 어렵게만 했던 과학이 학습만화뿐 만 아니라 여러 실험하는 모습들, 그리고
평소에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여러가지 것들에 관한 정보들과기 기사들로
아이들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본다.
그리고 기존에 우등생 논술을 구독했던 아이들이라
[우등생 과학]도 쉽게 적응 하는 모습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과학 잡지를 넣어주는 것은 백이면 백 아이들이 좀 더
과학에 흥미를 갖고 과학과 친해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그런 과학상식들이 지식으로 실력으로 이어지길 바래서일것이다
나역시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넓혀주고 아이들이 사소한 실험에라도
관심을 가지고 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런 엄마들의 관심에 부응하기에 [우등생 과학] 창간호의 시작은 합격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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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아줌마 오줌 싸다
마리 지음, 채원경 그림 / 예림당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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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았던 책이다.
[수지 아줌마 오줌 싸다]는 여섯편의 아름다운 동화로 구성된 책이다.
동생을 얼마나 아끼는지 미처 몰랐던 수철이 이야기의 [긴 하루]
뚱뚱한 몸매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잊었던 유미 이야기의 [꽃무늬 원피스]
엄마 아빠의 신경전에 마음 졸이는 동민이 이야기의 [땡칠 씨!]
아이처럼 바지에 오줌을 누고도 마냥 신이 난 수지 아줌마의 이야기 [수지 아줌마 오줌싸다]
천개의 별을 접으며 간절한 맘으로 소원을 빌었던 보배의 이야기 [ 천개의 별에게]
순수한 맘으로 아빠를 위해 복권을 사려는 정도와 정아 남매의 이야기 [아빠의 복권]
특히 큰 딸아이는 꽃무의 원피스의 유미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고
많이 안타가워하고 같이 슬퍼했지만 유미가 끝내 원피스를 입고 외출하는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그리 길지 않은 동와 여섯편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흔리 우리 일상의 이웃집에 있을 법한 소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더욱 더
맘이 따듯해지고 흐뭇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책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만날 투덜되는 딸아이는
이처럼 마음 따뜻한 이야기들을 실컷 읽지 못해 아쉽다고 한다.
수지 아줌마가 자기 우산을 건우에게 건낸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기꺼이 남을 위해 자기가 쓰던 우산을 건낼수 있는
마음이 자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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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는 할아버지 다시 쓰는 우리명작 2
장인호 지음, 낙승재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다시 쓰는 우리명작 두번째 이야기이다.
걱정없는 할아버지는 정말 걱정이 없는 할아버지이다. 
큰부자는  아니지만 열심히 일하면 굶지 않으니 걱정이 없고,
임금님같은 권세는 없지만 착한 자식과 현명한 며느리가 있어서 걱정이 없고,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말에
살만큼 살았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냐고 대답하는정말 걱정이 없는 할아버지이다.
원님이 주신 구슬덕에 걱정거리가 생기지만 현명한 며느리덕에
해결을 하고 원님에게 그 구슬을 돌려주면서 이야기가 끝나지만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크다
" 걱정거리가 없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
"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면 됩니다. "
" 걱정이 많아지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
" 꼭꼭 움켜쥐고 내어놓지 않으면 됩니다. "
 
물이 고이면 썩듯이, 가지고 내어 놓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걱정거리 인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쥐고 살아갈까..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보다 우리 어른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더 큰 듯 하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많은 의미가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에게도 나는 그림책을 권한다.
비록 글밥수는 적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그림들과 그리고 색체들..
그 글림들을 통해 아이들은 영감을 얻고 상상력을 키운다.
아이들의 우리 전래동화를 어릴적에만 읽지 않고 커가면서도
계속 읽어 옛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모습.그리고 더불어
해학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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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대왕 꿈해몽 사건 다시 쓰는 우리명작 1
박윤서 지음, 김유정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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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대왕 꿈 해몽 사건]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다시 쓰는 우리 명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다.
멸치 대왕의 꿈 해몽 소동으로 가자미와 메기, 문어 그리고 벙어의 생김새가 이상하게 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의 이야기를 다시금 재미있는 그림들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에게 오래토록 읽힐 수 있는 그리고 또 우리 아이들이 오래도록 읽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명작시리즈로 재 탄생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멸치대왕 꿈 해몽 사건]은 그림이 아주 예쁜책이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많은 의미가 있다. 특히 아직 글을 모르는 유아들에게 그림책은 중요하기때문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에게도 나는 그림책을 권한다.  비록 글밥수는 적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그림들과  그리고 색채들.. 그 그림들을 통해 아이들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많은 상상력을 키워가기도 한다. 그림책은 유아들만 보는 책이 아니라는걸 아이들에게도 설명해주고 아이들과 함게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한다.
" 엄마, 정말 메기 얼굴이 가자미가 세게 눌러 앉아 머리가 납작해졌어요? "
물어오는 딸아이에게  "그럼~  정말이지~  아마 그럴꺼야 "
순강 당황했지만 시치미를 떼고 웃어본다.
아이들의 우리 전래동화로 어릴적에만 읽지 않고 커가면서도 계속 읽어 옛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모습.그리고 더불어 해학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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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괴물은 정말 싫어! 작은도서관 31
문선이 글.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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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시지 않는 울렁증이
있는것 같다. 지금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서 늦게나마 다시 시작한 공부의
압박감이나 시험때의 그 두려움과 긴장감...  내가 감당하기에도 벅차다..
 
하지만 엄마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온 나의 모습은.. 
이 책을 읽으면서도 준석이 엄마의 모습에서 흡사 나를 보는것
같은 착각을 느끼며,  준석이의 모습이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가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준석엄마가 서현엄마와 친분이 쌓여갈수록 준석이에게 향하는
공부에 대한 집착은 커질것이다. 나역시 엄마들과의 만남후에의 모습이
흡사 준석엄마의 모습이었으니까... 씁쓸하지만 모든 엄마들의 모습이 아닐런지..
'시험괴물' 아이들에 시험이란 정말 괴물과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들의 바램이 모두 같은 곳을 향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모두 다
1등을 바라지 2등과 3등은 없는 것 같다.
 
" 여기서 시험 감옥에 갇혀 사나 미래 감옥에 잠깐 갇혀 지내나 마찬가진걸요 "
" 내가 없어지면 공부 잘하라고 야단만 치던 우리 엄마 후회할지도 몰라요 "
" 제발 데려다 주세요. 이 지긋지긋한 공부에서 해방되고 싶다고요 " 

아이들의 외침이 이것이 현실이구나 싶었다.
어쩜 나 역시도 아이들에게 "다 너를 사랑해서야" "널 위해서야" 라는 말로
시험이란 울타리에 구속을 하고 가두어 놓았는지도 모른다.
엄마들로 하여금 현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가볍게 읽고 지나가도 무방한 이야기이지만 이 동화에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는 것은 내가 아이들에게 그 동안 못된 엄마였나 싶다. 
비록 동화속의 이야기이지만 날 반성케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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