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댁에 다니러 갑니다.

아버님과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아직은 두 분이 함께 사십니다.

두 분 중 어느 한 분이 먼저 가신 다면...(__)

그 후에나 함께 사신다고하니...

그래서 더욱 자주 찾아뵈야 하지만...

마음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두 분 다 저에게는 잘해주시지만...^^;;

오늘은 맛난 것 해서 함께 점심도 먹고...

아버님 손톱도 깎아드리고 오려구요...^^;;

오늘도 여전히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지만...

요 며칠 전 보다는 한결 낫습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지내야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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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3-09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부세요. 잘 다녀오셔요. 소중한 하루가 될 듯해요. ^^

프레이야 2007-03-09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로하신 두분에 대한 님의 정성이 참 따뜻해요. 아버님 손톱도 깎아드리는군요.
전 한번도 그런 일 해보질 않았네요. 감동이에요. 맛난 점심도 함께 드시고 잘
다녀오세요^^

뽀송이 2007-03-09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아침 일찍 서둘러 다녀왔어요.^^;;;
마노아님^^ 배혜경님^^
전 효부 축에도 못들어요...^^;; 늘... 실수투성이랍니다.
정말 두 분은 연세가 많으세요...(__)
그래서 늘 염려 되지요. 제가 가면 식사를 아주 맛나게 드셔서...
자주 가드려야 하는데... 늘 부족해요.
부모가 눈과 손이 어두워 잘 하지 못하는 건...
자식이 당연히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는 동안 힘드셨을 부모님의 손을 잡으면 어느새 마음이 따스해지고,
그리고 손톱과 함께 서운했던 일들도 잘려나가거든요.^^;; 너무 거창한가요...(__)
 

[이벤트] 마음 담은 책 선물 > 이제 중학생이 되는 나의 작은 아들아 ^_*  (추천:1)
뽀송이(mail) 2007-03-01 02:13
이제 중학생이 되는 나의 작은 아들아 ^_*

유난히 마음이 여리고 그래서 정도 눈물도 많고,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배려하느라 늘 져주고 양보하기만 하고,

착하고 인정이 많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작은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는구나!

밖에서는 씩씩하게 잘하는데도 어찌 물가에 내놓는 것 같은 마음이 드는구나!

작은 아들!!

엄마가 가끔 “너무 착하기만 하면 안 돼! 그래가지고는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없어!

정말 가지고 싶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너무 양보만 하지 말고 너도 하고 싶다고 말해!

그래봐야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아! 너만 바보 되는 거야!” 라고 말하면...

너는 항상 그저... “괜찮아요! 그냥 내가 진짜 그러고 싶어서 그래요!” 하며 웃는다.

작은 아들!! 그런 네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엄마는 그런 너의 모습이 눈물겹도록 자랑스럽다.’

이제 중학생이 되면 초등학교와는 많이 다르게 여러 선생님들과 한 단계 높아진 학업과

여자애들 하나도 없는 조금은 과격하고 삭막한(?) 학교생활이 기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더 멋진 남자들만의 세계가 널 기다린다.

이제!! 씩씩하고 멋진 너의 출발을 응원한다!! 작은 아들~ 화이팅!!!

 

 

터키의 작가 ‘아지즈 네신’의 우화집이다. 잔잔한 감동과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일들을 기발한

상상과 웃음, 그리고 반전이 주는 재미까지 가지고 있는 14편의 우화로 우리 현실과 제도에

빗대어 생각해볼 점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의 생각의 폭을 넓혀 주리라 기대된다.

‘아직 어리게만 보이는 작은 아이에게 세상을 연결시켜 보는 눈을 길러주고 싶다!!’

 

‘자라나는 새로운 세대들이 그때마다 다시금 발견하여 읽고 또 읽어야 하는 얼마 안 되는 책들

중의 하나이다. 익살스런 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을 떠올렸다가는, 가슴 저린 이야기

에 눈시울을 붉히게도 하는 이 책은 읽는 동안에 그야말로 독자의 영혼이 따뜻하게 젖어 들어

가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나면 결코 읽기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라는 평을 보면서 공감이 간다.

숲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의 이치를 할아버지로부터 배우게 되는 ‘작은 나무’를 통해서

단순하지만 지혜롭게 살아가는 인디언의 모습을 보고 내 아이가 진정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인류 최초의 경제 활동인 농업 혁명에서부터 최근의 금융 시장에 이르기까지, 총 3장에 걸쳐 34가

지 역사 사건으로 고대와 중세의 경제 활동과 자본주의의 성립 및 발전 과정, 세계 경제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재치 있는 유머와 신랄한 풍자가 동시에 느껴지는 34컷의 독특한 그림들 역시 이 책의 매력이다.

또한 부록 '한눈에 보는 경제 상식'에는 복잡한 경제 현상들이 쉽고 명료하게 정의되어 있어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유달리 경제 개념이 약한 아이. 남자 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경제에 밝았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 선택한 책이긴 하지만, 앞으로 살아갈 아들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른바 ‘맨날 바쁜 게으름뱅이’인가? 게을러서 바쁘고, 바빠서 더 게을러지는 악순환의 쳇바퀴를

돌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임자를 제대로 만난 셈이다. 이 책은 현직 정신과 전문의가 중독

에 빠진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게으름도 일종의 중독임을 깨닫고, 의사 입장에서 카운슬

링 하듯 풀어쓴 책이다.

‘아이가 게으른 건 아니지만, 이제 중학생이 되는 이 시기에 좀 더 마음을 다잡고

씩씩하게 나아가기를 기대하면서 골라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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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3-08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마음 담은 책 선물'에 응모했던 글...^^;;

치유 2007-03-08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뽀송이 2007-03-08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감사해요. 님^^
 

요즘은...

날이 너무 차가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다.

아침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다 뒤져서 자전거 주문하느라...

반나절이 후다닥~ 가버렸다.

옆지기 아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거라...

고심고심...^^;;;

뭔... 자전거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에~~휴

늦은 점심이라도 먹어야겠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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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마지막회 보러가요.~ ^^;;;;;

다들~~~ 빨리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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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6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7-03-07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
와~~~ 그렇군요.^^
자신을 사랑하면서 사시는 두 분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울보 2007-03-0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지막회 혼자보면서 펑펑울었어요,,ㅎㅎ

뽀송이 2007-03-07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울보님^^ 제가 곁에 있었다면 함께 울었을 꺼예요.^^;;
사실, 제 옆지기도 울었답니다.^^;; ㅋ ㅋ
 

내일은...

형이 동생이랑 학교를 함께 간단다.

걸어서 15분이면 가는 학교를 형은 자주 버스를 타고 가고는 한다.

하지만, 동생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형! 버스는 왜 타고 가는데??"

"그냥, 걸어가기 싫고, 버스 타면 편하니까!"

"그래도 돈 아깝잖아!"

"그래봐야 얼마라고!"

"걸어가도 하나도 힘들지도 않는데... 걸어가자!"

"음... 내일은 같이 걸어가 보던가..."

그래서 함께 가기로 한 녀석들...

지금은 잔다.

이제 둘 다 같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다.^_*

"잘자라~~ 꿈도 꾸지 말고 아주 편안하게!!!"

호호...^^

이렇게 건강하게 잘 커 준 두 아들녀석을 보고 있으니까...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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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3-06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울보 2007-03-0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얼마나 흐믓하실까 듬직하시겠어요,

뽀송이 2007-03-06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
하늘바람님^^ 울보님^^
가끔씩 다툴 때는 밉지만, 그래도 사실은 아주 뿌듯하고 듬직하답니다.^^;;;
애들 아빠가 집을 비우게 되는 날도...
두 아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 모른답니다.^^;;;
벌써 둘 다 중학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