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려 나 봅니다. ////

어제 바쁘게 볼일을 다 보고 오늘은 오래간만에 여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밀렸던 책도 읽고, 새로 제게 배달되어 온 책도 구경하고...



클레르 마자르 <없는 아이>
캐롤린 매클러 <뚱보 생활 지침서>
피터 도어티 <노벨상 가이드> 음... 이건 생리학과 의학상 수상자의 가이드 책이라 과학에만 국한되어서 이런... >.< 전 노벨상 전체를 아우르는 줄 알았는데 약간 당황돼요.^^;;

그리고 택배 하나 올게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인터넷으로 이쁜 속옷을 주문했거든요.^^;;
앗!! 근데 방금 문자가 왔는데 악천후로 인해 제품이 젖는 관계로 내일 배송이 된다는군요.

이런 기다리고 있었는데... 에휴

오늘처럼 이렇게 청승맞게 비가 오는 날에는 뭘~ 하면 기분이 상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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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5-2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세권 모두 제가 서점에서 들었다 놓았다 했던 책들인데...좋으시겠어요.
오늘 같은 날씨, 저는 베이킹을 하는데, 조금 아까 비지로 쿠키를 구워보는 시도를 했다가 영 맛이 이상해서 제가 몇개 먹고는 다 버렸네요 흑 흑...

뽀송이 2008-05-28 19:17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기대를 가지고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늘 같은 날에 쿠키를 구우면 더 맛나겠어요.^^
그나저나 힘들게 만들었는데 맛이 이상하면 정말~ 아까버서... 흑흑
저도 실험정신을 가지고 음식 이래저래 해보다가 맛이 이상하면 급우울해지는데 말입니다.^^;; 님~ 거기도 비가 오나요?

L.SHIN 2008-05-28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없는 아이" 는 어떤 책일까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정말 오늘 아침에 비가 꽤 왔었죠. 하루종일 온다고 하네요.
왠지 따뜻한게 먹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뽀송이 2008-05-28 19:21   좋아요 0 | URL
앗! 에스님^^
<없는 아이>는 미혼모가 나은 아이와 그 아이를 낳은 미혼모의 이야기랍니다.
프랑스에 아직도 존재하는 'X출산(익명출산)'에 관한 이야기인데... 약간 가슴 쓰린 이야기랍니다. 지금 읽고 있는 중이예요.^^;;
에스님~ 오늘 따뜻한 거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하늘바람 2008-05-2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없는 아이 궁금하네요
음 커피한잔~

뽀송이 2008-05-28 19:22   좋아요 0 | URL
바람님^^
오늘 태은이랑 뭐하셨어요?
엄마는 커피~ 태은이는??
<없는 아이> 그리 두껍지않은 128쪽 분량의 아픈 이야기예요.
지금 읽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순오기 2008-05-28 22:40   좋아요 0 | URL
뽀송이님 댓글 보고 빙그레 웃었어요.
우리 큰딸 어려서 우리 딸이 읊었던 멘트에요.
"엄마는 커피, 아가는 미크"밀크를 요렇게 발음했는데 그 딸이 커서 이제 대학생이 되었군요. 음~~~~이 뿌듯함!!^^
오늘 학교 끝나고 나니아연대기 보러 갔는데 50분을 기다려야 해서 '없는 아이' 절반쯤 읽었어요. 가슴 아파요~~~~

전호인 2008-05-28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날씨가 흐리니까 분위기가 쌘치해 집니다.
이런 날은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알라딘에서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속옷이라........
그것도 보여주실 건가요? ㅋㅋ

뽀송이 2008-05-28 19:25   좋아요 0 | URL
후훗.^^
비오는날에 쌘치해지는 전호인님이 전 왜 귀여울까요?ㅋ ㅋ
또 파전에 술 한잔 하실건가요?
부끄부끄~~ 속옷은 마나님꺼 실컷~ 보시면 되잖아요.호호^^;;

행복희망꿈 2008-05-28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배를 기다리는건 정말 지루하죠?
전 비오는날 집에서 혼자서 비누 만들었어요.
구경하러 오세요. ㅎㅎㅎ

뽀송이 2008-05-28 19:27   좋아요 0 | URL
그쵸.^^
속옷은 비가 조금 잦아들었다고 오후에 배달해 주더군요.^^
마음에 들어서 기분좋아요.^^
한참을 들여다보고 입어보고 했더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어요.^^;;
쌩~~ 저도 님 비누 구경하고 왔어요.^^
정말 많이 만드셨더군요.^^;; 힘드셨겠지만 기분 좋으시겠어요.^^

순오기 2008-05-28 22:43   좋아요 0 | URL
음, 나는 영화보고 오다가 조이너스에서 옷도 사고 가방도 샀어요.
수도권에서만 쓸 상품권이 있었는데, 주유권으로 쓴다고 받아줘서 현금은 5천원 들었어요. 마치 공짜로 산것처럼 기분 좋아요.^^
내일 소풍가는 날이라 방과후수업 안하니까 홀가분해서 영화봤어요. 물론 토요일에 보강해야되지만...
비누 만드는 꿈니도 이쁘고, 속옷 기다리는 뽀송이님도 이뻐요!!

뽀송이 2008-05-28 23:17   좋아요 0 | URL
정말요.^^
알고보면 공짜 아니지만, 그래도 그걸로 님의 옷도 사고 가방도 사셨다니 저도 덩달아 즐거워요.^^ 예쁜 거 사셨어요? 영화도 괜찮았죠? 저도 봤어요.^^ 글로~ 엊그제 일욜엔 옆지기랑 '인디아나존스4' 봤어요.^^ 스토리는 별거 아니였지만 볼거리는 충분했어요.^^ 요것도 재미있었어요.^^
전 님이 즐거우면 저도 기분이 막~ 좋아지더라구요.^.~
꿈님은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들어서 부러워요.^^
음음... 저 속옷 너무 이쁜거 있죠.^^;; 음허... 밤이 기달려지는군요.^^;;

순오기 2008-05-31 09:59   좋아요 0 | URL
음허~~ 아름다운 밤 보내셨나요? ^^
5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세상은 미친듯 돌아가는 가는 세월은 잡으수가 없군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