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이 조금 아파서 쉬면서 통원치료하고 있는 옆지기가 함께 영화 보자고해서 어제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 보고 왔어요.^^;;
이 영화의 원작이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라고 합니다.

그래도 영화 자체는 71년작 인 영화 ‘오메가 맨’과 더 비슷하다고 하네요.^^
아직 몸 상태가 좋질 않아 걱정스런 모습이면서 영화를 재미나게 보는 옆지기 때문에
웃게 됩니다.^^;;
영화 중간 중간 무서워서 “엄마야~~ 으악!!” 놀라는 나의 손을 잡아주는 옆지기.^^
항상 영화를 함께 보면서 의견이 맞질 않아 티격태격 하기도 하는데 어제는 나름~ 화기
애애하게 잘 봤답니다.^^
생각보다 영화상영시간은 그리 길지 않더군요.
‘나는 전설이다.’
윌 스미스의 연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함께 남은 개 ‘샘’의 죽음에 가슴이 아팠고요.ㅡㅜ
영화에서 바이러스에 감염 된 사람들과 동물들 무서웠어요.ㅡㅡ;;
나름 흥미로운 소재에 볼거리도 많고, 한번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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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12-22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메가 맨이 더 원작과 비슷하다던데 오~ 옆지기님이랑 보셨으니 좋으셨겠어요^^

뽀송이 2007-12-22 20:02   좋아요 0 | URL
앗!! 만두님^^
영화 생각보다 좋았어요.^^
예전부터 '윌 스미스' 좋아했는데 그의 연기가 좋았어요.^^
후훗... 옆지기랑 함께 괜찮은 영화 보게 되어 간만에 흐뭇했어요.^.~

프레이야 2007-12-22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아직 몸이 안 좋으시군요. 그래도 뽀송이님 손도 잡아주고 자상하셔라.
깨소금 냄새 솔솔 풍겨요. ^^

뽀송이 2007-12-22 20:1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ㅡㅡ;;
몸이 좋질 않은데... 병원에 입원하는 건 너무 싫어하고해서 통원 치료 중이예요.^^;; 이참에 일은 잠시 접어두고요.ㅡㅡ;;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라 그러라고 했어요.
크큭...
영화보면서 맨날 티격태격하는데 오랜만에 둘 마음이 딱! 맞는 좋은 영화였어요.^^
아프다면서 왠 영화냐구 타박했는데... 이궁^^;;

순오기 2007-12-23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그럼 나도 이 영화 보러 갈 걸? ㅠㅠ
아들녀석은 일요일에 친구들이랑 보고, 어제 우리 막내만 아빠랑 보고 왔어요.
나는 머리 복잡한 행사가 있어서... 맘에 여유가 없더라고요!
'어머나~ 무서워!' 외칠 나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손내밀 우리 남편도 아닐 것 같은 분위기 ^^ 부러워용 뽀송이님!!

뽀송이 2007-12-23 17:35   좋아요 0 | URL
앗! 그러셨군요.^^
바쁜 일정이 마무리 되셨으면 이 영화는 한번 보셔도 좋을 듯 해요.^^
히힛... 그렇게 많이 무섭고 그렇진 않아요.^^;;
그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난폭해진 사람들과 동물들이 조금 무서웠답니다.^^;;
순오기님^^ 즐건~ 크리스마스 보내셔용.^.~

비로그인 2007-12-2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며칠 전에 보고서 페이퍼에 리뷰 썼었는데.
이제 누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이 영화를 입에
담을 것입니다. ^^

뽀송이 2007-12-23 22:51   좋아요 0 | URL
후훗...^^
님의 서재로 쌩~~ 달려가서 리뷰 읽고 왔어요.^^
멋진 리뷰에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저는 요즘 느무~ 정신없이 살고 있는지라...
요런 영화감상밖에 쓰질 못해용~ 이해해 주세용.^^;;
엘신님~~ 이 영화 정말 좋았지요? 후훗...^^

순오기 2008-01-16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들이 책을 보고 싶어 꾹~누르고 담습니다!
저 퀴즈이벤트 개근상 적립금 받았잖아요! ㅋㅋ

뽀송이 2008-01-15 08:22   좋아요 0 | URL
앗! 정말 축하드려요.^^
어쩜~ 상 복도 많으실까.^^ 멋져요.^^
땡스~투도 감사해요.^^
책도 재미날꺼에요.^^

순오기 2008-01-16 00:46   좋아요 0 | URL
미스트 영화보고 왔어요. 무방비도시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무료표 관람이 17일부터라... ^^

뽀송이 2008-01-16 14:59   좋아요 0 | URL
그래요.^^
어떻게 재미있던가요?
저도 오늘 작은 아들 녀석이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보고 왔어요.
많이 울었어요.^^;;
님~ 17일 이후에 꼭! 한번 보셔요.^^
무방비랑, 우생순 둘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