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화창합니다.

오후 늦게 비소식이 있다고 하는데...??

매트랑 이불이 햇볕을 받아 뽀송뽀송하게 마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장품이랑, 소지품 작은 상자들을 죄다 정리하느라 오전이 훌쩍~ 지나버렸어요.^^;;

놔둬도 쓰지않을 물건들을 쉬~ 버릴 수 없는 마음이란...

에...휴...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필요없는 물건들 다 정리하고 나니까 후련하네요.^^

일 한 후에 마시는 차 한잔이 좋습니다.

그늘에 부는 바람도 시원하고...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옛날 가요도 마음을 차분히 어루만져 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가만히 앉아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파아란 하늘이 금방이라도 말을 걸어올 것 같아 귀를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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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6-0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기분이 좋아지지요
저는 왜 버리지를 못하는건지,,
즐거운 점심시간보내세요,

뽀송이 2007-06-08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페퍼 덕분에 저도 간단하게 집에 있는 걸로...
식빵에 양상치, 토마토, 슬라이스햄 얹어서 커피 한 잔이랑 먹었어요.^^;;
아~~ 배불러요.^^;;
울보님도 구석구석에 있는 불필요한 것들 정리 한번 해보셔요.^^ 시원합니다.ㅋ ㅋ

마노아 2007-06-08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날씨 꾸물꾸물했는데 맑아져서 다행이에요. 주말 내내 맑았음 좋겠어요^^

세실 2007-06-0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리는 것이 집안이 깨끗해 지는 비결~~~ 시원하시겠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을 베란다로 빼고 나니 베란다가 난리 났습니다. 흐...날 잡아서 다 버려야쥥.
행복한 주말 되세요~

프레이야 2007-06-08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서재방 베란다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따갑네요.
과자 먹으며 자판 두드리고 있어요. 비는 안 올 것 같은데 왠지 시원한 뭔가가
기다려져요.^^

전호인 2007-06-08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에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볼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뽀송이 2007-06-08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노아님^^ 주말에 기다려지는 약속 있으신가봐요.^.~
님이 계신 곳은 주말 내내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실님^^ 반가와요^^ 요즘 바쁘셨나봐요?
저도 이것저것 조금 바빴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혜경님^_* 따갑던 햇볕은 어느덧 자취를 감추고...^^;;
차가운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님이 계신 곳에도 제가 바라보는 비가 내리겠지요.^^
오~잉 저도 과자 먹고 싶어요.^^
전... 꼭 시험기간만 되면 새우깡을 먹어댔던 기억이 납니다.^^;;;

전호인님^^ 오서오시와요.^.~
님이 계신 곳에는 비가 오나요?
상쾌한 바람 맞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릴 것 같은 님이 상상이 되는 건 왜일까요? 헤헤

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