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화창합니다.
오후 늦게 비소식이 있다고 하는데...??
매트랑 이불이 햇볕을 받아 뽀송뽀송하게 마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장품이랑, 소지품 작은 상자들을 죄다 정리하느라 오전이 훌쩍~ 지나버렸어요.^^;;
놔둬도 쓰지않을 물건들을 쉬~ 버릴 수 없는 마음이란...
에...휴...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필요없는 물건들 다 정리하고 나니까 후련하네요.^^
일 한 후에 마시는 차 한잔이 좋습니다.
그늘에 부는 바람도 시원하고...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옛날 가요도 마음을 차분히 어루만져 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가만히 앉아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파아란 하늘이 금방이라도 말을 걸어올 것 같아 귀를 기울입니다.^^*